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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10-14 11:53 조회1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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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해치상의 정확한 위치가 지금 서있는 표지석 보다 1~1.5m 떨어진 것으로 측정됐다.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 제공


현재 광화문 광장 앞에 표시해놓은 해치상의 원자리가 틀린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해치상은 현재의 표시석에서 1~1.5m 가량 떨어져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는 디지털 이미지분석 기법을 활용하여 해치상의 원래 위치를 복원해본 결과, 서편의 해치는 현재의 표시석보다 동북방향으로 약 1.5m, 동편 해치는 표시석의 서북방향으로 약 1m 정도 떨어져 있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는 이미지 분석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미국의 웨이퍼마스터스사가 함께 참여했다.

원래 해치상이 위치했던 장소는 현재 도로와 광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지금은 원위치로 추정되는 곳에 표시석만 세워져 있다.

해치는 옳고 그름을 가린다는 상상속의 동물이다. 사자와 비슷하나 머리 가운데에 뿔이 있다고 한다. 해태라고도 한다.


해치의 원위치를 찾는 시도에는 해석사진 측량기법(Analytical Photogrammetry)을 활용한 디지털 이미지분석이 동원됐다. 해치상은 지금 원위치를 벗어나 광화문 앞 양옆에 서있다. 본래 위치는 지금의 광화문 광장 쪽이어서 표시석만 설치해놓았다. 그러나 이 설치석의 위치도 오차가 있다는 사실이 이번 연구에서 밝혀졌다.|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 제공


중국문헌인 <이물지>는 “동북 변방에 있는 짐승”이라면서 “한 개의 뿔이 있고, 성품이 충직하여 사람 간 싸울 때 바르지 못한 사람을 뿔로 받고, 사람이 다투는 것을 들었을 때는 옳지 않은 사람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해치를 정의를 지키는 동물로 여겼다. 법을 심판하는 사람은 해치관이라 했다. 해치관은 해태가 새겨진 관모를 쓰기도 했다.파워볼사이트

해치는 특히 예부터 화재나 재앙을 막는 신수(神獸)로 여겨져 궁궐이나 절 등에 세워졌다. 광화문 앞에 설치했고, 경복궁 근정전의 처마마루에도 놓아두었다.


일제강점기 사진과 현재의 광화문 사진을 합성하여 해치를 놓아본 사진.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 제공

광화문 앞 해치상은 본래 월대(月臺·정전 같은 중요건물 앞에 설치한 기단 형식의 대) 앞 양쪽에 각각 세워져 있었다. 그러나 1920년대 일제의 조선총독부청사 건립 과정에서 광화문과 함께 철거됐다. 이후 광화문은 지금의 국립민속박물관 입구 쪽으로 옮겨졌고, 해치상은 총독부 청사 앞으로 자리를 옮겨 놓이게 되었다. 1995년 총독부 청사가 철거되고, 광화문도 현재 위치에 복원되면서 해치상은 지금의 위치(광화문 앞 양 옆)에 자리잡았다. 광화문 광장이 된 원래의 자리에는 해치상 표시석만 세워놓았다. 그런데 이번 디지털 이미지 분석기법으로 복원해보니 오차가 있다는 결과를 얻은 것이다. 지금까지 해치상의 원위치를 찾기 위해 많은 연구가 이루어졌지만 자료의 한계로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1900년대 초반 촬영된 유리건판 사진 만이 대략적인 위치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실마리였다.


1906~1907년 사이 독일인 헤르만 산더가 찍은 사진. 이번 디지털 이미지 분석기법에 기초자료로 쓰였다.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 제공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와 웨이퍼마스터스사는 이 점에 착안해서 해석사진 측량기법(Analytical Photogrammetry)을 활용한 디지털 이미지분석을 시도했다. 사진 상에 위치하는 각 점의 실제 좌표 값을 측정하여 기하학적 해석을 통해 사진에 표현된 대상물의 위치, 표고 등을 구하는 사진측량 방법이다.

먼저 과거의 유리건판 사진과 같은 구도로 현재의 광화문 일대를 촬영했다. 이어 북악산과 광화문 등 사진에 나타난 피사체의 좌표를 위성항법시스템(GPS)으로 측량한 다음 현재사진과 과거사진을 합성했다. 그리고 사진 상의 위치좌표를 분석하여 해치상의 원래 위치를 추정했다. 남호현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 학예연구사는 “발굴 결과를 통해 복원된 실제 광화문과 이번에 이미지 분석을 통해 측량한 광화문의 좌표를 비교한 결과, 약 2.5%정도의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기환 선임기자 lk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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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검찰총장도 수사팀 증원, 투명하게 진실 밝힐 것"
주호영 "윤석열 특별수사단 아니면 특검으로 밝혀야"

윤석열 검찰총장이 '옵티머스 펀드사기' 사건 수사팀 인력 대폭 증원 지시를 내린 가운데 1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옵티머스자산운용 사무실이 굳게 닫혀 있다. 2020.10.13/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김달중 기자,이균진 기자,정윤미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4일 국민의힘이 요구하고 있는 라임·옵티머스 사건에 대한 특검 요구에 대해 "고려 대상이 아니다"고 일축했다. 이에 대해 야당은 "심판과 선수가 한 편인데 이것을 누가 믿겠나"라며 재차 특별수사단 또는 특검 도입을 촉구했다.

민주당은 라임·옵티머스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에 촉각을 세우면서도 이번 국정감사 기간 야당의 공세를 차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김태년 원내대표가 직접 당내 관련된 의혹을 알아봤지만, 지라시 수준에 불과하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정권 게이트'라는 야당의 공세는 지나치다는 게 민주당의 판단이다.

김 원내대표가 국정감사 최대 이슈로 라임·옵티머스 사건을 띄우고 있는 야당을 겨냥해 '허송세월'이라고 꼬집은 것도 이 때문이다. 그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야당의 고질적인 정쟁 시도가 매우 유감스럽다"면서 "오로지 여권 인사만의 연루설을 부풀리는 정쟁으로 국감을 허송세월하는 게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감은 근거 없는 의혹을 증폭시키는 정쟁의 장이 아니다"라며 "법무부 장관이 엄정 수사 의지를 밝혔고 검찰총장도 수사팀 증원을 요구한 만큼 법과 원칙에 따라 철저히 수사해 투명하게 진실을 밝힐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라임·옵티머스 특검 도입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다. 박성준 원내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라임·옵티머스 사태는) 검찰 수사가 진행되는 것을 봐야 한다"고 특검 요구를 일축했다.

야당은 이같은 여당의 발언은 수사개입이라고 강력 반발했다. 사건을 축소시키기 위한 의도가 깔렸다는 인식이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한 라디오방송에서 "이낙연 민주당 대표나 김태년 원내대표가 축소하려는 경향이 있다"며 "현재 드러난 것은 권력 실세들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고 권력 실세들이 만난 흔적이 있다. 이런 것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시선은 여권의 차기 주자로 향해있다. 이낙연 대표와 이재명 경기지사가 옵티머스 사태와 연관 인물로 거론되는 만큼 '권력형 게이트'로 확대하겠다는 의도가 깔린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사무실 집기 관련해서, 이 지사는 옵티머스 고문으로 활동했던 채동욱 전 검찰총장을 만난 점을 고리로 공략하고 있다.

주 원내대표는 "윤석열 검찰총장이 구성하는 특별수사단에 맡기든지 아니면 특검을 해서 밝혀야 국민이 신뢰할 것"이라며 "수사팀의 인사권도 가지고 있고 일반적 지휘권도 가지고 있는 법무부 장관이 별거 아니라고 하면 수사가 제대로 되겠나"라고 특검 도입을 거듭 압박했다.

반면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명백한 허위사실에 기초해 음습하고 수준 낮은 구시대적 정치공세나 하는 모습이 애잔하기까지 하다"며 "내용 자체로 보아도 결코 특혜나 진실이 아님은 명백한데, 국민의 힘이 허위사실이나 사기꾼의 거짓말에 기초하여 정치공세를 하는 것은 결코 옳지 않다"고 야당의 공세를 정면 비판했다.

da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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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트위지 1년 동안 1798대 생산 세계 20여개국 수출

부산 강서구 신호동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에서 생산돼 전세계 20여개 국가로 수출되고 있는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 사진=르노삼성자동차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 강서구 신호동에 위치한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이 글로벌 자동차 생산기지로 자리매김해가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도미닉시뇨라)는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의 부산공장 생산이 1주년을 맞았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10월부터 부산공장 생산을 시작한 트위지는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수출 시장 위축에도 지난달까지 1년 동안 1798대를 생산해 유럽 등 전세계 20여개국에 수출됐다.

같은 기간 내수 판매는 978대다.

르노 트위지는 당초 스페인 바야돌리드 르노 공장에서 생산돼 왔으나 지난해 10월부터 부산에 있는 차체부품 제조업체인 동신모텍이 전세계 판매 물량을 생산해 오고 있다.

이를 위해 르노삼성자동차는 부산공장 내 생산 부지와 생산 기술 지원과 부품 공급을 담당하고 부산시는 설비투자와 판매확대를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하며, 제조업체, 협력업체, 지방자치단체 간의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위한 모범 사례로 평가받아 왔다.FX시티

지난 1년간 트위지 수출로 르노삼성자동차는 부산공장만의 최고 수준의 품질 노하우를 세계에 알리는 한편 부산시가 친환경 자동차 생산 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국내 시장에 초소형 전기차라는 새로운 모빌리티 시대를 연 트위지는 안전성을 강화한 강판 프레임, 4점식 안전벨트, 에어백, 탁월한 제동력의 디스크 브레이크까지 갖추고 있어 우수한 안정감과 편안한 주행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배달 서비스 이용이 급증하며 이륜차 등 기존 배달용 모빌리티보다 안전성이 뛰어난 트위지가 새롭게 주목을 받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달 프리미엄 디자인 소형 SUV 'XM3'의 유럽 수출이 확정되며 르노그룹 내 글로벌 주요 생산기지로서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의 경쟁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해진 르노삼성자동차 제조본부장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탁월한 품질의 제품들을 안정적으로 생산해 냈던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의 저력을 바탕으로 현재 르노 트위지와 QM6는 물론 향후 XM3까지 전 세계 소비자들이 '메이드 인 부산' 자동차를 특별히 더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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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도 해외 현장경영 재개…미래 먹거리 발굴 '분주'
(지디넷코리아=이은정 기자)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네덜란드 ASML 경영진과 직접 만나 차세대 반도체 기술 개발을 위한 협력을 논의했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해외 현장경영을 재개하며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분주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1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재용 부회장은 13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에인트호번에 위치한 ASML 본사를 찾아 피터 버닝크 최고경영자(CEO), 마틴 반 덴 브링크 최고기술책임자(CTO) 등을 만나 차세대 반도체 기술 개발을 위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이날 귀국했다.


왼쪽부터 마틴 반 덴 브링크(Martin van den Brink) ASML CTO,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장 부회장,피터 버닝크(Peter Wennink) ASML CEO.(사진=삼성전자)

이 부회장과 버닝크 CEO는 ▲7나노 이하 최첨단 반도체 생산에 필수적인 극자외선(EUV) 장비 공급계획 및 운영 기술 고도화 방안 ▲AI 등 미래 반도체를 위한 차세대 제조기술 개발협력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시장 전망 및 포스트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미래 반도체 기술 전략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 부회장은 ASML의 반도체 제조장비 생산공장도 방문해 EUV 장비 생산 현황을 직접 살펴보기도 했다. 이날 미팅에는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장 부회장도 배석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2016년 11월에도 삼성전자를 방문한 버닝크 CEO 등 ASML 경영진을 만나 차세대 반도체 미세 공정 기술에 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으며, 2019년 2월에는 프랑스 파리에서 만나 반도체 산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왼쪽부터 ASML 관계자 2명,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장 부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마틴 반 덴 브링크(Martin van den Brink) ASML CTO.(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차세대 반도체 구현을 위해 EUV 기술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2000년대부터 ASML과 초미세 반도체 공정 기술 및 장비 개발을 위해 협력해 왔다. 2012년에는 ASML에 대한 전략적 지분 투자를 통해 파트너십을 강화했다.

EUV 노광 기술은 극자외선 광원을 사용해 웨이퍼에 반도체 회로를 새기는 기술로, 기존 기술보다 세밀한 회로 구현이 가능해 인공지능(AI)·5세대(5G) 이동통신·자율주행 등에 필요한 최첨단 고성능·저전력·초소형 반도체를 만드는데 필수적인 기술이다.

삼성전자와 ASML은 EUV 관련 기술적 난제 해결을 위해 초기부터 ▲EUV에 최적화된 첨단 반도체 소재 개발 ▲장비 생산성 향상 ▲성능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시스템반도체에 이어 최첨단 메모리반도체 분야까지 EUV의 활용 범위를 확대해 가고 있으며, 특히 파운드리 사업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두 회사 간 협력 관계도 확대되고 있다.


왼쪽부터 ASML 관계자 2명,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장 부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피터 버닝크(Peter Wennink) ASML CEO,마틴 반 덴 브링크(Martin van den Brink) ASML CTO.

이 부회장은 이날 귀국 후 "EUV(극자외선) 장비 공급확대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왔다"며 "이번 출장에서 IOC(국제올림픽위원회)도 다녀왔다. 다음 출장지는 아직 정해진 것이 없는 것으로 안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재계는 이재용 부회장이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돌파하기 위해 해외 네트워크 등을 활용해 생존전략을 마련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가운데 이달에만 국정농단과 불법 경영승계 등 두 개의 재판이 시작되는 등 사법 리스크 속에 쉽지 않은 비상경영을 이어가야 할 전망이다.

한편, 이 부회장의 이번 해외 현장경영은 5개월 만에 재개된 것이다. 앞서 지난 1월 브라질, 5월 중국을 방문한 데 이어 유럽에 코로나19가 재확산되는 와중에 지난 9일 네덜란드로 출국했다.

이 부회장은 유럽 출장 이후 아시아 지역 출장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기업인 특별입국이 가능해진 일본을 방문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앞서 수출규제와 5G 사업 점검차 일본을 종종 방문해 왔다.

이은정 기자(lejj@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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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집 공사량 60%계선 돌파…군인들 일솜씨 '칭찬'
"80일 전투기간 완공, 2만5000세대 추가 계획" 지시
"낙후상 외면 안 돼…삼지연 다음 가는 산간도시로"
국가기관 패배주의 질책…"군이 매해 5000세대 건설"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북한 노동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태풍 '마이삭'으로 피해를 입은 함경남도 검덕지구의 복구 현장을 방문하여 지금까지 복구 작업 성과에 만족을 표시하고, 내년 1월 당 대회까지 남은 '80일 전투' 기간 동안 살림집(주택) 2만5000세대를 새로 건설할 것을 지시했다"고 14일 보도했다. (사진=노동신문 캡처) 2020.10.1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지현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태풍 '마이삭'으로 피해를 입은 함경남도 검덕지구의 복구 현장을 점검하고 현대적인 살림집을 더 많이 건설해 '본보기 산간도시'로 변화시키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를 위해 내년 1월 당 대회에서 제시할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에 검덕 일대 살림집(주택) 2만5000여세대 추가 건설 계획을 포함시킬 것을 지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4일 "김정은 동지께서 함경남도 검덕지구 피해 복구 현장을 현지지도하셨다"고 밝혔다.

검덕지구는 북한 최대의 광물 생산기지로,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달 9일 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를 열고 검덕지구 피해 복구에 인민군을 투입할 것을 명령했으며 복구 지원반 격인 수도당원사단을 조직해 보내기도 했다.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북한 노동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태풍 '마이삭'으로 피해를 입은 함경남도 검덕지구의 복구 현장을 방문하여 지금까지 복구 작업 성과에 만족을 표시하고, 내년 1월 당 대회까지 남은 '80일 전투' 기간 동안 살림집(주택) 2만5000세대를 새로 건설할 것을 지시했다"고 14일 보도했다. (사진=노동신문 캡처) 2020.10.14. photo@newsis.com
통신은 "최고영도자 동지의 숭고한 뜻으로 떨쳐나선 군인건설자들은 철야 전투를 벌려 검덕지구에 새로 건설하는 살림집 2300여세대에 대해 총공사량의 60%계선을 돌파하는 자랑찬 성과를 이룩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공자장을 돌아보면서 "건설물들의 질이 높다", "시공을 하나하나 깐지게 하고 정성을 들였다"며 군인들의 일솜씨를 칭찬했다.또 "앞으로도 자연재해에 의한 피해를 받지 않도록 사태 위험성이 있는 도로와 철길구간들에 대한 옹벽공사를 콘크리트로 견고하게 하고, 강하천 정리도 질적으로 잘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위원장은 "인민군 군인들이 있어 당 창건 75돌을 성대히 경축할 수 있었다"며 피해 복구 현장에 있는 군인들에게 거듭 감사를 전했다. 이어 "그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위문편지도 보내주면서 양양된 분위기를 계속 고조시켜나가야 한다"고도 주문했다.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북한 노동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태풍 '마이삭'으로 피해를 입은 함경남도 검덕지구의 복구 현장을 방문하여 지금까지 복구 작업 성과에 만족을 표시하고, 내년 1월 당 대회까지 남은 '80일 전투' 기간 동안 살림집(주택) 2만5000세대를 새로 건설할 것을 지시했다"고 14일 보도했다. (사진=노동신문 캡처) 2020.10.14. photo@newsis.com


그러나 김 위원장은 산비탈에 있는 비좁게 지어진 살림집들을 보면서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그는 "이렇게 뒤떨어진 생활환경 속에서 살게 한데 대해 심각히 자책해야 한다"며 "이런 지방인민들의 살림 형편을 보고서도 외면한다면 당의 인민적 시책이 빈말 공부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흥과 검덕, 용양의 낙후를 싹 털어버리고 현대적인 살림집들을 건설해 우리나라 굴지의 대규모 광물 생산기지인 검덕지구를 삼지연시 다음 가는 국가적인 본보기 산간도시, 광산도시로 훌륭히 전변"시킬 구상을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김 위원장은 "지금 진행하고 있는 피해 복구 건설은 1단계로 정하고 80일 전투 기간 총력을 다해 질적으로 완공"하고 "2단계로 당 제8차 대회에서 제시할 5개년 계획 기간에 검덕광업연합기업소, 대흥청년영웅광산, 용양광산에 2만5000세대의 살림집을 새로 건설"하겠다는 결심을 피력했다.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북한 노동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태풍 '마이삭'으로 피해를 입은 함경남도 검덕지구의 복구 현장을 방문하여 지금까지 복구 작업 성과에 만족을 표시하고, 내년 1월 당 대회까지 남은 '80일 전투' 기간 동안 살림집(주택) 2만5000세대를 새로 건설할 것을 지시했다"고 14일 보도했다. (사진=노동신문 캡처) 2020.10.14. photo@newsis.com
그는 80일 전투 기간 검덕지구 건설 총계획안을 작성할 데 대한 과업을 제시하시면서 "설계에 앞서 반드시 현지답사를 하고 자연재해에도 걱정 없고 생활상 불편이 없도록 부지를 바로 정하며 인민들의 요구를 철저히 반영해 살림집의 외부와 내부 형성안을 잘 만들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가적으로 중시할 정책 대상을 정하면 타산부터 앞세우면서 패배주의에 빠져 우는 소리만 늘어놓고 분주탕이나 피우는 국가계획기관들에 손을 내밀지 않고 인민군대가 시멘트, 강재, 연유를 비롯한 건설자재도 전적으로 맡아 명년부터 매해 5000세대씩 연차 별로 건설할 것"이라고 말했다.하나파워볼

이날 현지지도에는 박정천 총참모장과 리일환 당 부위원장, 김용수 당 부장, 조용원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 현송월 선전선동부 부부장, 김명식 해군사령관 등이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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