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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9-17 11:02 조회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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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 프레임 템포(Bose Frames Tempo)와 보스 프레임 소프라노(Bose Frames Soprano)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보스(BOSE)가 두 가지 새로운 오디오 선글라스 ‘보스 프레임 템포(Bose Frames Tempo)’와 ‘보스 프레임 소프라노(Bose Frames Soprano)’를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두 제품은 선글라스의 보호기능과 프리미엄 헤드폰의 기능을 하나의 혁신적인 웨어러블 기기에 담았으며, 일상과 아웃도어를 넘나들며 스타일을 완성시킬 수 있어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한층 더 넓혔다.

새로운 ‘프레임 템포’는 프레임 제품 라인업 중에서도 최고의 성능을 제공하며 싸이클과 러닝, 등산과 같은 아웃도어 활동을 위해 특별히 제작됐다. ‘프레임 소프라노’는 전작에 비해 스타일과 디자인 그리고 음질부분이 개선돼 일상용으로 착용하기 좋다. 두 제품 모두 보스의 독자적인 오픈 이어 오디오(Open Ear Audio™) 기술과 보스 역사상 가장 작고, 얇고, 눈에 보이지 않는 보스만의 음향 시스템을 탑재했으며 이어폰이 아닌 선글라스를 통해 귀를 에워싸는 깊고 풍부한 사운드가 나오게 되는 모바일 오디오계의 혁신을 이뤄냈다.파워사다리

보스 프레임 템포 스포츠 선글라스

‘프레임 템포’는 스포츠 선글라스의 모든 장점을 갖춘 제품으로, TR-90 나일론 프레임으로 제작돼 가볍고 내구성이 뛰어나 다양한 환경과 활동에서 사용 가능하다. 맞춤형 스프링 힌지와 유연한 템플 그립을 사용하여 편안한 안정성을 제공하며, 세 가지 모양으로 제공되는 부드러운 실리콘 노즈 패드가 얼굴에서 흘러내리지 않게 도와준다. 마라톤이나 철인 3종 혹은 오프로드나 가파른 내리막 등에서 고속 주행시에도 제 위치에 안정적으로 고정돼 있다.

선글라스 양쪽 템플에는 22mm의 풀 레인지 드라이버가 내장되어 있어 40Km/h의 속도로 사이클링을 하는 순간에도 교통 체증이나, 경고음 등의 외부 소리를 놓치지 않으면서 더욱 깊고 웅장한 사운드를 느낄 수 있다. 프레임 템포는 일반적인 보호용 헬멧과 함께 착용 가능하며, 땀이나 날씨 변화, 스크래치 등으로부터 보호해준다. 기본 구성품인 USB-C 충전 케이블에 연결하여 충전 가능하며 최대 8시간의 사용시간을 제공한다.

프레임 템포는 가시광선 투과율이12%인 폴리카보네이트 미러 블랙 편광 렌즈를 기본 제공하며, 렌즈 교체가 가능하기 때문에 다양한 활동에 적합한 스포츠 선글라스로 활용할 수 있다. 야외 러닝이나 사이클링에 최적화된 ‘로드 오렌지’는 가시광선 투과율이 20%로, 강한 조도와 도로의 빛 반사로 인한 눈의 긴장과 피로를 완화해준다. 트레일 러닝이나 산악자전거에 최적화된 ‘트레일 블루’는 28%의 가시광선 투과율을 지녀 중ㆍ저조도 환경에서도 자세하고 선명하게 볼 수 있도록 특수 설계돼 그늘진 산길에서도 울퉁불퉁한 지형을 식별할 수 있다.




새로운 보스 프레임 소프라노

‘프레임 소프라노’는 빅 사이즈 렌즈와 섬세한 사선의 브로우 라인의 캣아이 스타일로 착용시 레트로한 글래머 감성과 우아함을 더해준다. 매끄러운 나일론 프레임과 하이-글로스 블랙 마감의 최첨단 소재로 제작돼 고급스러운 외관과 착용감을 제공하며, 선글라스 템플 양쪽에 내장된 16mm의 독자적인 초박형 어쿠스틱 패키지가 생생한 사운드를 재생할 뿐만 아니라 사운드가 외부에 들리는 것을 최소화하도록 혁신적으로 설계됐다.

프레임 소프라노는 기본 구성품인 맞춤형 포고 핀(pogo-pin) 케이블에 연결하여 충전가능하며 최대 5.5 시간의 사용 시간을 제공한다. 모든 컬러 렌즈에는 UVA/B 광선을 99% 차단해주는 파손 및 긁힘 방지 렌즈가 있으며, ‘미러 로즈 골드’와 ‘퍼플 페이드’ 두가지 편광 렌즈 옵션을 제공하기 때문에 취향에 따라 선택 가능하다.

개선된 음성 인식과 볼륨 EQ, 간편한 조작 방식을 지닌 새로운 프레임 제품

프레임 템포와 소프라노는 보다 개선된 음성 인식 기능을 제공한다. 단일 마이크 시스템이 듀얼 빔 포밍 마이크 어레이로 대체되어 사용자의 목소리에 집중하고 바람과 주변 소음은 줄여줘 깨끗한 통화 음질을 경험할 수 있다. 새로운 디지털 신호 처리기 덕에 모든 음성 커뮤니케이션에서 보다 쉬운 통화가 가능하며 이는 음성비서를 사용할 때도 마찬가지다.

또한, 어떤 상황에서도 편안하게 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최적화된 볼륨 EQ를 제공하며, 완벽한 정전식 터치 및 통합 모션 센서가 탑재되어 손가락으로 오른쪽 템플을 밀어 볼륨을 조절하거나 두 번 탭해서 스마트폰의 음성 가상 비서를 사용하거나 제품을 뒤집어 전원을 끌 수 있다. 한편, 템포와 소프라노는 지난 2019년에 출시된 최초의 보스 프레임 알토와 같은 제품군에 포함된다.

임소라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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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KT 등 엔지니어 공채 나서
스마트팩토리·지역화폐 등 담당
금융·게임업계도 개발자 확보
당장 수익보단 미래 위한 투자

대기업들의 하반기 공채가 본격화된 가운데, 대기업들이 일제히 블록체인 직군 신규채용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들어 본격적으로 블록체인을 신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IT서비스 분야를 포함해 금융, 게임 등 주요 대기업들이 블록체인 인재를 영입하고 나선 것이다.

정부가 오는 2025년까지 113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블록체인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본격화된 비대면 사회에서 사업자간 신뢰를 담보할 수 있는 블록체인이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대기업들이 블록체인 사업에 나설 채비를 차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 IT서비스, 블록체인 인력채용 확산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주요 대기업들이 일제히 하반기 신입 공채를 통해 블록체인 분야 인재 모시기에 나서고 있다. 최근 기업들의 정보통신기술(ICT) 부문 확장 수요가 높아지면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블록체인 등 세부 분야별 전문인재 확보 추세가 자리를 잡는 것이다.

CJ그룹 IT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CJ올리브네트웍스는 오는 21일까지 블록체인 엔지니어 직군을 모집한다. 블록체인 엔지니어는 CJ올리브네트웍스 '디지털전환(DT, Digital Transformation) 융합 연구소'에 소속돼 블록체인 사업 연구개발을 담당하게 된다.

CJ올리브네트웍스 DT 융합 연구소는 스마트팩토리, 디지털 저작권 시스템 등 각종 블록체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팩토리는 식품공정 과정의 청결함을 검사하는 해썹(HACCP) 관련 데이터를 블록체인에 올려 소비자와 식약처 등 관계자에게 신뢰할 수 있는 생산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디지털 저작권 시스템은 방송콘텐츠 저작권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관리할 수 있는 블록체인 솔루션으로 현재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KT그룹 IT서비스 개발을 전담하는 KT DS는 블록체인 업무를 수행할 응용소프트웨어(SW) 개발 직군을 모집한다. 서비스형블록체인(BaaS, Blockchain as a Service), 지역화폐 등 현재 KT가 진행 중인 각종 블록체인 사업과 연계해 SW설계, 코딩, 성능개선 등 세부 역할을 맡게된다.

■ 산업 전반 블록체인 채용수요 높아

금융, 게임 분야 대기업들도 블록체인 전담인력을 충원하며 블록체인 서비스 확장에 나서고 있다.

금융 분야에서는 기관 고객을 위한 가상자산 키관리나 예치사업, 게임은 사용자에게 게임 아이템의 소유권을 돌려주는 '대체불가능한토큰(NFT, Non Fungible Token)' 등 저마다 다른 블록체인 기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자체 연구발을 진행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오는 20일까지 블록체인 플랫폼을 활용한 애플리케이션(앱) 및 연계 소프트웨어개발키트(SDK) 개발을 담당할 디지털·ICT 부문 신규채용을 진행한다. 현재 신한은행은 내부에 디지털R&D센터를 두고 블록체인 기반 분산 신원인증(DID, Decentralized), 개인키 관리 등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코스닥 상장 게임기업인 네오위즈와 위메이드도 블록체인 게임개발 및 노드 운영사업을 위한 블록체인 신규인력을 채용한다. 연내 블록체인 게임 출시를 앞둔 위메이드 자회사 위메이드트리는 블록체인 관련 4개 직무를 모집하고, 네오위즈는 블록체인 서비스 운영을 위한 전담 엔지니어를 충원한다.파워사다리

한 대기업 채용 관계자는 "블록체인으로 지금 당장 수익을 내겠다는 뜻은 아니지만, 사업성이 없었다면 아예 시작하지도 않았을 것"이라며 "대표 등 고위 임원단에서도 블록체인을 놓칠 수 없는 미래 기술 중 하나로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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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비상경제 중대본 회의
기업부담 완화 위한 현장중심 규제혁신방안 논의
기술창업·자원순환·물류 등 10대 분야 43개 과제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차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 겸 제16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0.09.17.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충격과 디지털·비대면화 등 새로운 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과감한 규제혁신을 추진한다.

이달 말 종료예정인 화학물질 취급시설의 정기검사 유예를 올해 말까지 추가로 3개월 연장하고, 지자체에 의무적으로 반납해야 했던 사용 후 전기차 배터리의 민간 매각을 허용한다.

정부는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3차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 겸 제16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기업부담 완화를 위한 현장중심 규제혁신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10대 산업분야 규제혁신 43개 과제를 마련했다.

원 코로나19 장기화로 매출액 감소 등 경영여건이 악화된 화학물질 취급 중소기업을 위해 당초 이달 말 종료예정인 화학물질 취급시설 정기검사 유예를 올해 말까지 3개월 연장한다.

정부는 화학물질관리법에 의한 화학물질 취급시설 정기검사를 지난 4월부터 이달 말까지 유예했으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기업들의 경영 악화가 지속되자 추가 연장을 결정했다.

따라서 10~12월 중 검사가 예정된 중소기업은 6개월 간 유예한다. 12월 정기검사 예정기업의 경우 내년 6월 정기검사를 받는다. 내년 1월 검사부터는 계획대로 추진하며, 중소기업을 제외한 대기업 등은 유예 없이 다음 달부터 검사를 재개한다.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차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 겸 제16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0.09.17. photo@newsis.com


화학물질 취급시설의 경미한 변경으로 공장이 멈추는 일이 없도록 사고 우려가 없는 수준의 변경은 우선 가동 후 설치검사를 허용한다.

그 동안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은 조금만 시설을 개선하려고 해도 설치검사 통보 전까지는 공장 가동을 멈춰야 해 생산차질이 빚어졌다. 단, 설치검사는 변경 후 30일내에 이행토록 했다.

급부상하는 디지털·비대면 신산업 영역의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폐업 후 다변화된 사업모델을 창업으로 인정하기 위해 표준산업분류상 가장 구체적인 '세세분류'로 개편한다.

기술기반 지식서비스업종도 제조업 창업기업과 마찬가지로 창업 후 3년간 전기부담금, 물이용부담금 등 16개 부담금을 면제하도록 개선한다.

'청년-기업-정부' 3자가 일정 금액을 적립하는 청년내일채움공제 가입대상에 이노브지, 메인비즈 등 혁신형 중소기업도 포함하도록 청년공제 5인 미만 예외 대상에 추가한다.

또 폐기물을 자원으로 이용하기 위한 고부가가치 자원순환산업을 위해서도 10건의 규제개선을 추진한다.

재생플라스틱을 활용한 전기전자 부품·제품에 대한 우수재활용(GR) 인증을 받고자 하는 기업이 신청하면 안전·환경기준 등 법적기준을 고려한 제품별 품질기준 만들기로 했다.

지금까지는 고품질 재생플라스틱에 대한 국내 인증이 전무했다.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거나 국내 재생업체도 해외 인증 획득을 해야만 했다.

정부 보조금을 받은 전기차의 사용후 배터리는 지자체에 의무적으로 반납하던 것도 개선해 민간 판매를 허용하고, 폭발사고 등 안전관리체계 함께 구축하기로 했다.


【진주=뉴시스】 배터리 거치용 JACK을 설치하고 배터리를 안전하게 분리하는 작업을 진행중이다.


이와 함께 전자상거래 시장이 커지면서 물류산업을 경제흐름을 뒷받침하는 핵심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제도 개선에 나선다.

소액 전자상거래가 급증하고 있으나 신고절차가 번거롭다는 이유로 수출신고를 하지 않는 등 관리 사각지대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물품배송정보를 수출신고로 전환하는 플랫폼을 10월 중 구축한다.

컨테이너 수입화물 하선신고 후 최초반입기한을 3일로 규정하던 것도 물류지체 상황 등을 고려해 6일에서 9일까지 탄력적으로 한시적 연장한다.

아울러 캠핑 레저 활성화 위해 특수용도형 특수자동차로 분류된 캠핑카 중 피견인자동차를 제외한 소형·비영업용 캠핑카는 화물자동차 사용 신고 및 차고지 확보 의무 대상에서 제외한다.

기재부는 "과감한 규제혁신을 통한 기업환경 개선은 사업애로를 해소하고 신사업모델 창출을 통해 일자리 증대와 투자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2020 코리아 캠핑카쇼. 2020.05.28.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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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민원실 녹취파일 1500여개 확보

음성녹음 분석해 발신자 추적 착수

법조계 “증거 나오면 秋 소환할수도”

통역병 관련 宋 前국방 조사도 관건

김영란法 적용 여부에도 관심 쏠려

딸 비자 관련 외교부도 조사 불가피

세계일보
추미애 법무부 장관. 뉴시스


검찰이 추미애 법무부장관 아들 서모씨의 군 시절 특혜 휴가 의혹 수사에 뒤늦게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연일 관련자를 소환하고 국방부까지 압수수색했다. 뒷북 수사라는 비판을 의식해 추석 연휴 전에 결론을 내려는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제 최대 관심은 현직 법무장관 소환 여부와 검찰이 확보한 민원실 녹취파일에 담긴 내용 등이다. 녹취파일에 담긴 내용이 ‘스모킹 건’(범죄·사건 등을 해결하는 데 있어서의 결정적 단서)이라면 추 장관 소환조사도 불가피하고, 아니라면 반대 상황이 연출될 것으로 보인다.

◆현직 법무장관 소환되나

서울 동부지검에는 현재 추 장관 아들 서씨의 군복무 휴가 특혜 의혹과 통역병 선발 청탁 의혹뿐 아니라 추 장관 딸 비자 발급 청탁 의혹 수사도 배당돼있다. 이들 의혹과 관련해 아직은 충분한 물증이 나오지 않은 만큼 관련자들의 ‘입’에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서씨 통역병 선발 청탁 의혹과 관련해 가장 관심이 집중된 건 추 장관 부부의 소환 여부다. 추 장관이 피고발인 신분 조사를 받는다면 현직 법무장관이 검찰에 출석하는 초유의 상황이 벌어진다. 그동안 법무장관들은 검찰 수사선상에 오르면 대부분 스스로 물러났다.

법조계 안팎에서는 수사팀이 관련 의혹에 대해 조사할 수 있는 인물을 모두 조사하고 증거를 살핀 후 추 장관을 기소할 수 있는 증거가 확보됐다고 판단하면 수사 마무리 단계에서 직접 조사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내다봤다. 그러나 검찰 인사권을 지닌 현직 법무장관을 조사실에 앉히기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 소환조사가 원칙이지만 확실한 혐의가 포착되지 않는다면 서면조사로 대체할 수도 있다고 보는 의견도 있다.

검사장 출신 A 변호사는 “추 장관을 조사해 자백을 받겠다는 건 정상적인 수사는 아니고, 모든 사람을 조사한 뒤 수사 대부분이 종결될 시점에 소환할지, 서면 조사할지 정할 것”이라며 “현직 장관이니 기소할 만큼 혐의가 있는지 판단해봐서, 어렵다면 수사팀이 소환조사하긴 부담스러울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일보

◆그날 녹취파일, 스모킹 건일까

검찰이 국방부를 압수수색하면서 확보한 민원실 녹취파일이 서씨 관련 의혹을 풀 스모킹건이라는 데 이견이 없다. 당초 녹취파일이 삭제된 것으로 알려진 것과 달리 국방부 메인서버에 저장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전날 청탁 의혹과 관련해 진행한 국방부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1500여개의 민원실 전화 녹취파일을 조사 중이다. 검찰은 민원 전화가 왔을 것으로 추정되는 2017년 6월14일 전후의 음성 녹음 파일들을 분석해 발신자를 파악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서씨가 당시 여당 대표였던 추 장관의 아들이라는 점을 시사하는 등 외압성 발언이 있었는지도 살필 것으로 보인다. 조사를 통해 추 장관 부부의 민원실 통화 사실이 확인된다면 추 장관 부부가 직접 소환 조사를 받게될 가능성도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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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복무 시절 휴가 특혜 의혹 등을 수사중인 검찰이 지난 15일 국방부 압수수색을 마치고 국방부 청사를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일각에서는 이번 사안이 국방부와 외교부로 불똥이 튈 수 있다고 분석한다.

송영무 당시 국방부 장관실에 파견된 더불어민주당 인사가 서씨를 통역병으로 선발해달라는 부탁을 했다는 의혹에 대한 수사가 진행된다면 송 전 장관이 이를 인지했는지 여부 등도 따져봐야 할 수 있다. 아울러 현재 제기되고 있는 추 장관 딸 비자발급 청탁 의혹과 관련해서는 이 사건을 제보한 추 장관의 전 보좌관과 당시 청탁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외교부 협력관, 프랑스 주재 한국대사 등도 조사를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추 장관 아들 서씨의 군 특혜 의혹에 대해 ‘김영란법’으로 불리는 부정청탁 및 금품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이 적용될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청탁금지법은 직접 또는 제3자를 통해 직무를 수행하는 공직자 등에게 부정한 청탁을 금지한다. 이번 의혹처럼 부대 배속이나 보직 부여 등 병역 관련 업무에 관한 청탁 행위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3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추 장관 부부가 서씨의 휴가 연장을 위해 국방부에 민원을 넣었다는 의혹에 대해 서초동의 한 검사 출신 변호사는 “민원 제기가 법률이 정한 공식적인 절차였다고 하더라도 이후 후속조치를 하는 과정에서 군 내부의 정해진 프로세스를 거쳤는지가 (위법 여부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 다른 변호사는 “국방부에 전달된 민원의 성질이 무엇인지를 봐야 한다. 일반 군 장병 부모로서의 민원이 아니라 당시 당 대표로서 부탁한 것이라면 부정청탁의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박지원·이종민 기자 g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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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ESR 물류센터 모습. 사진 SK(주)
SK그룹의 지주사인 SK㈜의 ‘투자본색’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15년 통합지주사로 출범한 SK㈜는 2017년 장동현 사장 부임 이후 ‘투자형 지주회사’를 목표로 내걸고 공격적인 투자에 나섰는데 올해 들어 굵직한 성과들이 드러나고 있다.

글로벌 물류사 상장으로 지분가치↑
SK㈜는 17일 글로벌물류회사인 ESR의 보유지분 11% 중 4.6%에 해당하는 주식 1억4000만주를 22.50홍콩달러에 블록딜(기관 사이의 대량매매) 방식으로 매각했다고 밝혔다.
매각 대금은 4800억원 규모로, SK㈜는 이미 투자원금을 회수하게 됐다. 남은 지분의 가치도 16일 종가 기준으로 약 7400억원 수준에 달한다. ESR이 상장하기 전인 2017년과 2018년 SK㈜가 투자한 금액은 총 4900억원이다. 그러다 지난해 11월 ESR이 홍콩증시에 상장하면서 SK㈜가 보유한 지분가치는 1조2600억원이 됐다. 3년 만에 투자 대비 2.5배의 수익을 올린 셈이다.

ESR은 전 세계 물류센터 약 270곳을 운영하고 있는데 아마존·알리바바·JD닷컴(징둥닷컴) 등 글로벌 고객사만 200여 곳에 달한다. 2011년 설립 이래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자상거래 시장이 급성장하고,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상거래가 점점 늘면서 전망도 밝아 상장 뒤 꾸준히 주가가 오르고 있다. SK㈜ 관계자는 “글로벌 코로나19 상황에서 올해 회사가 낸 가장 높은 투자 수익”이라며 “글로벌 투자시장에서 SK의 위상과 신뢰도도 크게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투자 이익이 나면 주주와 공유한다는 회사의 배당 정책에 따라 수익을 주주에게 환원하는 특별 배당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제2의 바이오팜은 어디?

장동현 사장은 회사의 신성장 포트폴리오를 ▶ 바이오·제약 ▶ 소재 ▶ 신에너지 등 3개 분야로 나누고, 오는 2025년까지 분야별 기업가치 10조원을 목표로 내걸었다.
이와 관련 이미 100% 자회사인 SK바이오팜의 상장으로 큰 이익을 거뒀다. 상반기엔 지분 90%를 보유한 에너지기업 SK E&S에서 중간배당 약 4500억원을 받아 실탄을 확보했다. 증권가에선 SK㈜의 비상장 자회사인 SK E&S와 SK팜테코 등이 상장할 경우 ‘제2의 바이오팜’처럼 대박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SK㈜가 100% 지분을 보유한 SK팜페코의 경우 CMO(원료의약품 위탁생산) 사업이 유망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차기 상장 후보로 거론된다.

국내 자회사뿐 아니라 글로벌 기업 지분 투자에도 적극적이다. 현재 SK㈜는 바이오제약·소재·모빌리티·배터리 등 신사업 분야에서 15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에 투자하고 있다. 자체 기술력으로 시장을 개척하는 초기 단계 기업에 투자해 기술을 선점하고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창출하는 ‘시딩(Seeding)’ 투자 전략의 일환이다.파워볼
SK㈜ 관계자는 “투자형 지주회사로서 국내 다른 지주회사와 차별화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며 “글로벌 투자의 투자 회수 시기가 다가오면서 이번 ESR과 같은 성과가 이어져 투자 선순환 구조가 다져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소아 기자 ls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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