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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11-07 11:04 조회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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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덕에 손해보험사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안정세를 보인다. 특히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치솟았던 전년동기와 비교하면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덕에 손해보험사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두 달째 개선세를 보였다. 하지만 손보업계는 여전히 자동차보험 적자폭이 크다고 푸념하고 있다.

7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 등 주요 4개 손해보험사의 10월 자동차보험 손해율(가마감)은 84~86.3%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 4개사 손해율 84.4~87%에 비해 개선된 수치다.

지난해 대비 손해율 12.5%포인트 하락
4개사 평균 손해율은 전월보다 0.9%포인트 감소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평균 손해율(97.7%)과 비교하면 12.5%포인트나 하락했다.

회사별 10월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삼성화재가 86.3%, 현대해상 84%, DB손보 85.5%, KB손보 85%로 집계됐다. 1~10월 누적 손해율도 전년보다 개선됐다. 삼성화재는 84.9%, 현대해상 84.6%, DB손보 84.1%, KB손보 83.9%로 약 5~6%포인트 하락했다.

보험업계는 11~12월 자동차보험 손해율도 전년도에 비해 개선된 수치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코로나19 영향이 지속돼 차량운행이 줄며 연말에도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안정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다.

지난해 11~12월 빅4 손보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모두 100%를 넘기며 최악의 수치를 보였다. 당시 업계에서도 폭설, 폭우가 없는 11~12월에 손해율이 악화된 것을 두고 이례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손보사 관계자는 "지난해 연말 자동차보험 손해율 급증은 한방 경상환자가 크게 늘어났고 정비요금 등 원가 상승 요인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올해는 코로나19 여파가 여전해 교통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작년만큼 손해율이 치솟을 우려는 적다"고 밝혔다.

"여전히 손해율 80% 중반대, 적자 여전"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개선세지만 손보사들은 여전히 적자폭이 크다고 토로했다. 지난해 손보사들은 자동차보험에서 1조6000억원 정도의 적자를 본 것으로 추정된다.파워볼

자동차 보험의 경우 계절적 요인이 커 전년 동월 비교가 적절하지만 지난해의 경우 유례없는 최악의 손해율을 기록했기에 비교가 적절하지 않다는 얘기다.

업계에서는 적정 자동차보험 손해율을 78~80% 수준으로 본다. 보험사가 100원의 보험료를 받아 78~80원의 보험금을 지급하면 남은 보험료로 자동차보험 사업 운영을 원만히 진행할 수 있다는 의미다.

또 다른 손보사 관계자는 "전년대비 손해율이 개선세지만 자동차보험 사업 부문 자체에서 적자폭이 워낙 크다. 손해율도 여전히 80% 중후반대라 적자는 여전하다"라며 "손해율 하락이 적자폭 감소로 이어질 지는 좀 더 두고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정훈 기자 kjhnpce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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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비 마련하려고"…보이스피싱 등 유혹에 넘어가
경찰 "잘 모르고 가담했다해도 엄벌…생각조차 말아야"
[편집자주]올 겨울은 20대에게 유독 길고 추울 것 같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길어지면서 취업시장은 '꽁꽁' 얼었고 제대로 된 아르바이트 구하기는 '하늘의 별따기'다. 이 때문일까. '중노동' 알바로 눈을 돌리거나 각종 범죄의 유혹에 쉽게 넘어가는 20대들이 늘어나고 있다. 3회에 걸쳐 이들의 절박한 목소리를 전달하고 대안을 모색해 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청년층 일자리가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로 타격을 입은 숙박음식업·교육서비스업 등 취업자 감소분 절반이상이 청년층으로 조사됐다. 10월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첫 확산 정점을 거친 지난 4월 15~29세 청년층 일자리는 지난해 4월보다 24만5000개 줄었다. 2020.10.21/뉴스1 © News1 허경 기자

(부산=뉴스1) 박세진 기자,노경민 기자,이유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장기화로 치달으면서 범죄 수렁에 빠지는 20대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자영업자들이 영업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알바생 구인이 대폭 줄었고 20대, 심지어 10대들이 범죄에 빠지거나 코로나19 사태를 되레 악용하는 이들도 나타나고 있다.

#1, 지난 6~7월 20대 중반 A씨는 부산에서 보이스피싱 송금책으로 활동하다가 경찰에 검거돼 구속됐다. 그는 금융감독원 직원을 사칭해 피해자들을 만나 현금을 받아내 송금하는 역할을 맡았고 6회에 걸쳐 9000만원을 뜯어냈다. 재판에 넘겨진 A씨는 1심 법원으로부터 최근 징역 2년을 선고 받았다.

#2, 지난 9월초 부산에 사는 10대 후반 B양은 스스로 경찰서를 찾았다. B양은 단순 심부름으로 생각하고 한달여 동안 무려 10명에게 1억원 상당을 받아내 특정 계좌로 송금했다. 그러던 중 보이스피싱 언론보도를 보고 자신이 한 행동들이 범죄임을 뒤늦게 깨닫고 자수했다.

7일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최근 검거된 보이스피싱 송금책 사례를 보면 대부분 생활비 마련을 목적으로 한 20대들의 범행으로 분석되고 있다"며 "단순 가담이더라도 적극적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해 범죄가담 동기자체를 제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송금책'이란 보이스피싱에 속아 넘어간 피해자를 직접 만나 현금을 받아낸 뒤 범죄조직의 계좌로 입금하는 역할을 한다. 2% 수준의 저금리 대환대출을 하려면 기존 대출금을 현금으로 상환해야 한다는 수법을 활용한다.

보이스피싱 조직은 단순하고 짧은 기간 고수익을 받을 수 있다는 유혹을 퍼뜨려 20대를 송금책용 알바로 고용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에는 SNS에 구인공고를 올리거나 알바구인 사이트에 등록된 20대들의 자기소개서를 보고 접근을 시도하기도 한다.

'계좌 거래량이 많아 세금이 많다'는 핑계를 대며 직원에게 현금을 받아 특정계좌에 이체하라는 요청부터 카지노 고객의 선금을 받아서 입금하면 일당 30만원을 준다는 등 수법도 교묘하다.

잘 모르고 범행에 가담했다고 하더라도 형사사건에 준하는 처벌을 받을 수 있어 애초에 가담할 생각을 말아야 한다. 특히 범행 횟수가 늘어나면 구속수사까지 이어지는 사례도 많다. 경우에 따라 재판에 넘겨져 A씨 처럼 징역형의 실형이 선고되기도 한다.

안영봉 부산경찰청 수사2계장은 "부산경찰은 송금책과 같은 단순 가담자에 대해서도 강력범죄에 준해 처벌할 방침이기 때문에 고액 알바에 속아서 범죄에 발을 들이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코로나19 상황을 악용해 중고거래 사기 등 범죄에 가담하는 이들도 있다.

#3, 지난 4월 전남 군산에서 20대 후반 C씨가 코로나19로 마스크 구매가 어려워지자 인터넷에 KF94마스크 등을 판매한다는 허위 글을 올렸다가 적발돼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총 9명으로부터 250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4, 지난 6월 대전에서는 20대 중반 D씨 등 7명은 당시 마스크 품귀현상이 일어나는 현상을 악용하기로 했다. 유명 마스크 판매 업체 것과 똑같은 '가짜 마스크 판매 누리집'을 만들어 피해자들을 속인 뒤 돈만 가로챘다가 검거됐다.

전문가들은 20대 청년들의 범죄를 예방하고 재범 방지를 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정의당 산하 청년정의당 창당준비위원장인 강민진 전 대변인은 "사회적 네트워크가 약한 청년층이 범죄에 가담하게 됐을 경우 문제를 상담할 수 있는 창구가 필요하고 또 예방홍보가 중요하다"며 "특히 생활고를 겪는 청년들이 자기도 모르게 범죄에 빠져드는 경우가 다반사"라고 말했다.

강 전 대변인은 "법적 자문을 받기 어려운 20대인 만큼 자발적으로 신고나 제보할 수 있는 청년이 얼마나 되겠나"라며 "청년층의 결여된 무언가가 있어서 범죄가 발생하는 것 처럼 비춰지곤 하는데 현 상황에 대한 구조적 문제라는 점을 인지하고 대책마련을 위한 실태조사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s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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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8년 11월 7일 발행된 연해주 우수리스크 지역지 '골라스 우차시흐샤'
창간호에 "우리가 지지대와 희망이 되겠다…우리를 지원해달라" 호소해


편집자 주 : '에따블라디'(Это Влади/Это Владивосток)는 러시아어로 '이것이 블라디(블라디보스토크)'라는 뜻으로, 블라디보스토크 특파원이 러시아 극동의 자연과 역사,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생생한 소식을 전하는 연재코너 이름입니다.


(블라디보스토크=연합뉴스) 김형우 특파원 = "우리는 우리 조국의 부활을 믿고 있습니다. 기운을 내서 혐오스러운 압제에서 벗어나고 자유롭고 독립적 국가가 될 수 있기를 믿고 있습니다."

1918년 11월 7일 러시아 극동 연해주(州) 우수리스크(니콜스크-우수리스크)에서 현지 한인 학생들이 주축이 돼 러시아어로 발행한 신문 '골라스 우차시흐샤'(학생들의 목소리) 창간호의 한 구절이다.


러시아 우수리스크에서 1918년 11월 한인 학생들이 발행한 신문.
[향토사학자 파니치킨 니콜라이 제공 = 연합뉴스]


기자는 최근 지방 향토사학자인 파니치킨 니콜라이를 통해 러시아 연방 극동중앙국립문서보관소에 보관된 102년 전 한인 학생들이 발행했던 신문의 내용 일부를 최근 들여다볼 수 있었다.

신문에는 일제에 나라를 빼앗기고 타국에서 학업을 이어나가야만 했던 당시 한인 청년들의 고뇌가 그대로 묻어났다.

신문은 조국을 되찾기 위해서라도 현지에서 힘을 기르고 노력하기를 독자들에게 강하게 주문했다.

이를 강조하기 위해 신문은 "대한제국(까레야)이 공식적으로 일제의 강점을 인정한다는 11월 18일 협정체결 소식이 전해진 뒤 한 인물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유언을 남겼다"고 소개했다.


을사늑약이 체결된 비운의 장소인 덕수궁 중명전.
[연합뉴스 자료사진]


내용과 시기를 고려해봤을 때 이 협정은 을사늑약(乙巳勒約·1905년 11월 17일)을 일컫는 것으로 보인다.

이 신문은 자결한 인물을 애국자로 소개하고 그의 이름을 러시아어로 소개했다.

지면이 너무 흐릿해 정확히 누구인지를 추정하기는 어렵지만, 성씨가 '민'으로 시작하는 것으로 보아 당시 자결하고 유언을 남겼던 민영환(閔泳煥·1861∼1905)을 지칭한 것으로 생각된다.


작년 1월 서울 중명전에서 을사늑약문에 대한 해설을 듣는 외교관 후보자들의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을사늑약 체결에 분노한 민영환은 11월 30일 '이천만 조선동포'를 향한 유서를 남기고 자결했다.파워볼게임

을사늑약은 일본이 대한제국의 외교권을 박탈하기 위해 강제로 체결한 조약이다.

러일전쟁에서 승리한 일본은 1905년 대한제국의 외교적 권리를 을사늑약을 통해 무력화시키고 사실상 자국의 영향력 아래에 있는 보호국으로 전락시켰다.

을사늑약 이후 일본은 1910년 8월 29일 대한제국의 통치권을 뺏는 한일병합조약을 강제로 체결하고 공포했다.


을사늑약문의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학생들의 목소리는 창간호에서 "우리가 지지대가 되겠다. 희망이 되겠다"면서 "니콜스크-우수리스크의 유일한 신문 학생들의 목소리를 지원해달라"고 호소했다.

파니치킨 니콜라이씨는 "한인 애국자들이 조국의 독립을 이루기 위해 학생들의 목소리라는 신문을 발행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현지 한인들의 지원을 호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러시아 연해주에서는 구한말부터 현지에 거주하는 한인들의 독립 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다양한 신문들이 발행됐다.

대표적으로 해조신문(1908년), 대동공보(1908년), 대양보(1911년), 권업신문(1912년) 등이 있다.

vodca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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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나라, 법 공정히 집행되는 나라" 비전 발표
코로나 중대본부장으로 'K-방역' 성과…경제활성화로 '방점'

정세균 국무총리가 6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계류장에서 열린 '2020 국가 대테러 종합훈련'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2020.11.6/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대국민 메시지의 강도를 높이고, 'K-방역 시즌2' 등 본격적인 국정 성과 창출에도 속도를 내면서 '차기 대권주자'로서 존재감 키우기에 나서는 것으로 보인다. 정치적 무게감과 지원세력이 탄탄한 정 총리가 대권행보를 본격화하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재명 경기도지사, 여당의 양강 구도도 변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태어나서 마지막까지 삶이 만족스러운 나라" 정세균의 비전

최근 정 총리의 행보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메시지의 변화다. 기존에 민감한 현안은 언급을 피했던 것과 달리 적극적으로 메시지를 내는 한편, '대선 출정선언'을 연상케 할 만큼 본인이 그리는 대한민국의 비전을 구체적으로 언급하고 있다.

지난 3일 광주에서 열린 '제91주년 학생독립운동 기념식'에 참석해서 한 연설이 대표적이다. 정 총리는 "전쟁 없는 평화로운 한반도, 온 국민이 돈 걱정 없이 아프면 치료받고, 배우고 싶으면 공평하게 배우고, 일하고 싶은 모든 사람이 마음껏 일하며, 청년이 자유롭게 미래를 꿈꾸고, 장년이 안정적이고 행복한 생활을 누리며, 노년이 넉넉하고 여유로운 일상을 즐기는 나라. 국민이 이 땅에 태어나서 인생을 마치는 마지막 날까지, 삶이 넉넉하고 만족스러운 국민의 나라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29일 이명박 전 대통령이 대법원에서 유죄 확정판결을 받은 뒤 발표한 SNS 메시지도 주목할 만하다. 정 총리는 "다시는 이런 불행한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개혁에 더 속도를 높이겠다. 법이 바로 서야 나라가 정의로워진다"며 "법이 공정하게 집행되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치인' 정세균이 이런 다짐을 실현하기 위해 차기 대선에 도전하리라는 것이 여의도 정가의 일반적인 분석이다. 정 총리는 이미 지난 2012년 18대 대선 출마를 선언하고 문재인 당시 후보와 당내 경선에서 경쟁한 바 있다.

6선 국회의원, 세 번의 당 대표, 산업부 장관과 국회의장까지 거친 정 총리는 정치적 위상으로는 비교 대상이 없다. 이낙연 대표만 해도 문재인 정부 초대총리로 발탁 전까지 전남에서 4선을 하고 전남도지사직을 수행하며 중앙정치와 거리가 있던 인물이다.

◇대중적 인기는 약점…현안 입장 표명 늘릴까

더불어민주당 내 'SK계'(정세균계)라는 탄탄한 지원세력까지 두고 있지만, 대중적 인기는 약점으로 꼽힌다. 타협과 조정 능력은 일찍이 인정받았으나, 카리스마는 상대적으로 부족해 대중의 관심을 얻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자유응답으로 조사하는 한국갤럽의 차기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도 후보에 들지 못하고 있다.

이에 정 총리도 최근에는 현안에 분명한 견해를 밝히려고 노력하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간 갈등에 대해 "내각을 총괄하는 총리로서 책임을 느낀다"며 "어떻게 할 말을 다 하고, 하고 싶은 대로 다 하면서 고위공직자로서 도리를 다한다고 할 수 있겠나. 불필요한 논란이 계속된다면 총리의 역할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 총리가 지난 8월에는 '총리가 나서라'는 질의에 "그런 생각을 해본 적도 있지만 아직까지는 나설 일이 아니라 생각해서 자제 중"이라고 답변한 점을 고려하면 기류의 변화가 감지된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지난 3월14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진료 지역거점병원인 대구 중구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을 찾아 의료진을 격려하고 고개 숙여 인사하고 있다. 2020.3.14/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방역에 경제까지, 총리 재임 성과로 도약 가능성

정 총리는 다른 한편으로는 가시적인 국정 성과 창출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낙연 대표가 총리 시절 재난 대응 성과와 '사이다 발언' 등을 자산으로 대권 주자로 등극했듯, 정 총리로서도 내세울 '실적'이 필요하다.

우선 정 총리는 지난 1월 취임 이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으로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이끌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마스크의 안정적인 수급을 위한 5부제 시행, 병상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생활치료센터 도입 등이 정 총리의 아이디어로 시작된 사업이다.

나아가 정 총리는 방역이 안정적으로 관리되는 상황에서 총리실이 명명한 'K-방역 시즌2'를 내세웠다. 지난 4일 예결위 모두발언에서 처음으로 '방역과 경제를 동시에 지켜내는 K-방역 시즌2'를 언급했고, 전날(6일) 특별보좌관 3명과 자문위원 6명을 위촉하면서도 '방역과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K방역 시즌2'를 강조했다.

보건의료, 그린뉴딜, 국민소통 등 분야에서 전문가들을 특보와 자문위원으로 둬 방역과 경제 양면에서 성과 창출에 힘을 쏟는다는 구상이다. 특히 국민소통 분야에서 이해찬 대표 시절 민주당 정무조정실장을 지낸 한상익 가천대 부교수를 특보로, 김현성 전 박원순 서울시장 디지털보좌관과 민주당 서울시당에서 홍보를 담당한 김예한씨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하면서 계파 배분도 고려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총리실 관계자는 "특보와 자문위원단에 총리가 직접 확인하는 이메일 주소, 핸드폰 번호를 공유했다"며 "자문에 그치지 않고 각 분야 의견 수렴, 정책 홍보, 정책과제 연구 등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총리실은 향후 경제, 복지, 행정 등 분야에도 특보단과 자문위원을 두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국정 성과 창출에 필수적인 국회와의 협력도 강화한다. 정 총리는 오는 9일 총리실 소관 상임위인 국회 정무위 소속 여야 의원들을 삼청동 총리공관으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 한다. 다른 상임위도 차례로 초청해 입법 등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오는 16일 열린민주당 지도부와 만나는 등 여야 지도부와 회동도 이어간다. 정 총리는 자넌 5월27일 정의당, 6월9일 민주당 지도부와 만찬을 했고, 지난 9월 23일 국민의당 지도부와 막걸리 회동을 했다. 그간 세 차례 연기된 국민의힘 지도부와의 만찬도 추진한다.

한편 정 총리는 공직자로 있는 한 대권 행보에 제약이 있는 만큼 적당한 시기에는 물러날 것으로 보인다. 정 총리가 내년 1월이면 임기 1년을 채우고, 후임 총리의 임기도 최소 1년을 보장하는 차원에서 내년 2~3월이 사임 시기라는 관측이 나온다.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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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형준 기자]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5 WSBC 프리미어 12' 일본과의 준결승전, 9회초 2사 만루에서 한국 오재원이 홈런성 타구를 날리고 배트를 집어 던지고 있다. /jpenws@osen.co.kr


[OSEN=지형준 기자]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5 WBSC 프리미어12’ 일본과의 준결승전.

한국은 0-3으로 뒤진 9회, 대타 오재원의 안타를 시작으로 이대호의 역전 2타점 적시타 등으로 4-3 역전에 성공한다. 그리고 한바퀴 타순을 돌아 다시 오재원이 타석에 들어섰다. 마스이 히로토시를 상대로 오재원은 큰 타구를 쏘아 올렸다. 홈런을 직감한 듯한 오재원은 배트를 집어 던지며 타구를 바라봤다. 하지만 타구는 외야 깊숙한 워닝 트랙 담장 앞에서 잡혔다. 오재원은 머리를 감싸 쥐며 아쉬움을 표했고 순간 정적이 흘렀던 도쿄돔은 환호성으로 가득했다.


[OSEN=지형준 기자]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5 WSBC 프리미어 12' 일본과의 준결승전, 9회초 2사 만루에서 한국 오재원이 홈런성 타구를 날리고 배트를 집어 던지고 있다. /jpenws@osen.co.kr



[OSEN=지형준 기자]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5 WSBC 프리미어 12' 일본과의 준결승전, 9회초 2사 만루에서 한국 오재원이 홈런성 타구를 날리고 배트를 집어 던지고 있다. /jpenws@osen.co.kr



[OSEN=지형준 기자]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5 WSBC 프리미어 12' 일본과의 준결승전, 9회초 2사 만루에서 한국 오재원이 큼지막한 홈런성 타구가 일본 중견수 호수비에 잡히자 아쉬워하고 있다. /jpenws@osen.co.kr



[OSEN=지형준 기자]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5 WSBC 프리미어 12' 일본과의 준결승전, 9회초 2사 만루에서 한국 오재원이 큼지막한 홈런성 타구가 일본 중견수 호수비에 잡히자 아쉬워하고 있다. /jpenws@osen.co.kr



[OSEN=지형준 기자]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5 WSBC 프리미어 12' 일본과의 준결승전, 9회초 2사 만루에서 한국 오재원이 큼지막한 홈런성 타구가 일본 중견수 호수비에 잡히자 아쉬워하고 있다. /jpenws@osen.co.kr



[OSEN=지형준 기자]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5 WSBC 프리미어 12' 일본과의 준결승전, 9회초 2사 만루에서 일본 중견수 아키야마 쇼고가 한국 오재원의 홈런성 타구를 잡아내고 있다. /jpenws@osen.co.kr



[OSEN=지형준 기자]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5 WSBC 프리미어 12' 일본과의 준결승전, 9회초 2사 만루에서 한국 오재원이 홈런성 타구를 날렸지만 일본 중견수 아키야마 쇼고의 호수비에 아쉬워하고 있다. /jpenws@osen.co.kr



[OSEN=지형준 기자]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5 WSBC 프리미어 12' 일본과의 준결승전, 9회초 2사 만루에서 한국 오재원이 홈런성 타구를 날렸지만 일본 중견수 아키야마 쇼고의 호수비에 아쉬워하고 있다. 격려하는 양의지와 정근우. /jpenws@osen.co.kr



[OSEN=지형준 기자]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5 WSBC 프리미어 12' 일본과의 준결승전, 9회초 2사 만루에서 한국 오재원이 홈런성 타구를 날렸지만 일본 중견수 아키야마 쇼고의 호수비에 아쉬워하고 있다. 역전 결승타를 날린 이대호와 동료선수들. /jpenws@osen.co.kr


하지만 오재원을 시작으로 오재원으로 끝난 9회는 오재원이 지배하며 한국에 극적인 역전승을 견인했다. 그리고 밉상 캐릭터, 비호감으로 대표되던 오재원이 ‘오열사’ 별명을 얻은 순간이기도 하다.


[OSEN=지형준 기자]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5 WSBC 프리미어 12' 일본과의 준결승전, 9회 짜릿한 4대3 역전승을 거둔 한국 오재원이 승리를 기뻐하고 있다. /jpenws@osen.co.kr



[OSEN=지형준 기자]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5 WSBC 프리미어 12' 일본과의 준결승전, 9회 짜릿한 4대3 역전승을 거둔 한국 오재원이 김인식 감독과 승리를 기뻐하고 있다. /jpenws@osen.co.kr


5년의 시간이 흘러 LG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

9번타자로 선발 출장한 오재원은 2-0으로 앞선 4회 1사 1,3루에서 타구가 홈런성으로 날아가자 배트를 멀리 던지며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5년전 ‘WBSC 프리미어12’ 일본과의 준결승전이 오버랩 되는 순간이였다.파워볼


[OSEN=곽영래 기자]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1차전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4회말 1사 1,3루 두산 오재원이 2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려내고 있다. /youngrae@osen.co.kr



[OSEN=곽영래 기자]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1차전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4회말 1사 1,3루 두산 오재원이 2타점 적시 2루타를 날리고 기뻐하고 있다. /youngrae@osen.co.kr


사실 오재원은 이번 시즌 부상과 부진이 겹치면서 가을야구 선발 출장은 불투명했다. 하지만 최주환이 족저근막염으로 컨디션이 완벽하게 올라오지 않았고, 이 자리를 오재원이 채우게 됐다.


[OSEN=박준형 기자] 5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2차전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2회초 2사 2루 두산 오재원이 선취 1타점 적시 2루타를 날린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OSEN=잠실, 지형준 기자] 5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2차전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2회말 무사 1,2루에서 두산 알칸타라가 LG 김민성의 투수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처리하고 2루 병살에 성공하며 김재호, 오재원의 격려를 받고 있다. /jpnews@osen.co.kr

[OSEN=박준형 기자] 준플레이오프 MVP로 선정된 두산 오재원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OSEN=박준형 기자] 두산 베어스가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LG 트윈스와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9-7로 승리하며 기뻐하고 있다./ soul1014@osen.co.kr


‘가을 사나이’ 답게 큰 경기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준 오재원은 2경기에서 ‘타율 5할+4타점' 맹활약하며 준플레이오프 MVP를 차지했다. 업셋을 노리는 두산에 오재원은 없어서는 안될 강력한 무기임에 틀림없다. /jpenws@osen.co.kr

기사제공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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