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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6-09 17:25 조회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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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형, '여고괴담4' 후 15년 만에.."대본보고 결정"
이미영 감독 "'그것이 알고싶다' 사건보고 영감"
"시리즈에 애정 컸던 故 이춘연 대표, 빈 자리 황망"
(사진=‘여고괴담6’ 단체)

(사진=‘여고괴담6’ 단체)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고(故) 이춘연 대표님은 ‘여고괴담’ 시리즈가 단순 자극을 주는 공포 영화가 아닌, 여학생의 상처와 눈물, 슬픔 그런 모든 것들을 ‘공포’란 장르적 산물로 표현한 매력적인 기획이라 하셨습니다. 그만큼 애정과 책임감이 대단하셨기에 이 시리즈를 계속 하고 싶어하셨고요.”
‘여고괴담 여섯 번째 이야기 : 모교’를 통해 늦깎이로 장편 영화감독에 데뷔한 이미영 감독은 12년 만에 돌아온 ‘여고괴담’ 최신작을 연출한 소감을 묻자 “갑자기 세상을 떠나신 이춘연 대표님의 빈 자리에 황망함을 느끼지만, ‘여고괴담’을 새 시리즈로 극장에 내걸 수 있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고 밝히며 이같이 답했다.

한국 공포 영화 계보에 한 획을 그은 ‘여고괴담’ 시리즈가 12년 만에 새 후속작으로 돌아왔다. 더욱 탄탄해진 각본에 우리의 실제 역사, 현실 속 상처들과 맞닿은 사회적 메시지, 배우들의 물오른 연기력을 담아 올 여름 극장가에 ‘호러 열풍’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9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점에서는 영화 ‘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 모교’(이하 ‘여고괴담6’, 감독 이미영)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시사회가 끝난 뒤 열린 간담회에는 이미영 감독을 비롯해 주연 배우 김서형과 김현수, 최리, 김형서(가수 비비)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오는 17일 개봉하는 ‘여고괴담6’는 영화인회 이사장이자 제작사 대표로서 한국 영화계에 큰 공을 세운 고(故) 이춘연 씨네2000 대표가 최근 세상을 떠나며 남긴 유작이다. 앞서 ‘여고괴담4: 목소리’ 제작으로 고인과 인연을 맺었던 이 감독은 지난 2015년 ‘비밀은 없다’ 이후 아이템에 대한 고민을 하던 중 이춘연 대표와 손을 잡고 ‘모교’를 시작했다. 이는 이미영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이기도 하다.

이미영 감독은 “늦은 나이에 연출에 입문했는데, 그것도 데뷔를 ’여고괴담‘이란 장르 영화로 하게 돼 부담감과 업계의 기대를 충족시켜야 한다는 두 가지 과제를 손에 들게 됐다. ’여고괴담‘ 자체가 매년 혹은 격년으로 정기적으로 나오지 못하는 이유도 ’여고괴담‘만의 이야기를 찾아가는 과정이 그만큼 쉽지 않고 각각 들어가야 하는 성취해야 할 요소가 꽤 많았기에 어떤 것들을 우선순위에 두고 작업을 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컸다. 과거 은희의 서사와 현재 하영의 서사 두 여인의 사연에 집중하기로 마음 먹고 이 영화에 임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 영화를 여름 시장에 내놓게 되면서 이 영화가 새삼 공포영화가 맞구나란 자각을 새삼하고 있다”라며 “처음 영화를 시작했을 당시는 장르적인 고려나 형식적인 공포에 대한 부담으로부터 자유로운 편이었다. 오히려 여학생들이 가진 사연, 학교 안에서 벌어질 수 있는 공감할 수 있던 이야기들을 잘 찾아야 한다는 내용에 대한 고민이 더 컸다”고도 강조했다.

이어 “콘티 작업을 하고 장소 헌팅을 하며 각 씬을 만들 때의 서스펜스와 미스테리한 분위기를 풍기기 위한 구도들이 필요하다는 생각들을 하면서 아이디어들을 찾기 위한 노력을 했다. 또 아무래도 이번에는 이야기가 학생보단 은희라는 선생님에게 무게중심이 이동돼 있다 보니 학교 밖 상황, 은희의 상황에 맞게 학교가 아닌 다른 장소의 공포를 만들어내기 위한 고민이 필요했다. 그런 면의 두려움들이 저를 계속 따라다녔다”는 고충도 덧붙였다.

김서형 김현수.

김서형 김현수.
현재 각각 드라마 ‘마인’, ‘펜트하우스’로 안방극장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 김서형과 아역 김현수의 주연배우 조합, ‘산후조리원’ 등으로 인상적 연기를 펼친 신예 최리, MZ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가수 비비(김형서)의 첫 연기 도전 등 캐스팅 소식만으로도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특히 은희 역을 맡은 김서형은 ’여고괴담‘ 시리즈에 출연한 배우 최초로 지난 2005년 ’여고괴담4‘ 이후 15년 만에 두 번째 출연이라 눈길을 끌었다.
김서형은 “저는 4편 목소리에 출연했던 전적이 있어서 의아하긴 했다. 여고괴담 시리즈에 두 번 이상 출연한 배우들은 없는 걸로 아는데 제의를 주셨기 때문이다. ‘여고괴담’ 행보를 한 번 더 하면 어떨지 고민이 됐는데 시나리오를 한 번 읽고 하겠다 했을 정도로 안하면 후회될 것 같았다”라며 “현장에서 감독님과의 호흡도 더할 나위 없이 좋아서 짧고 굵게 잘 끝낸 작품이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김현수는 “여고괴담 시리즈가 워낙 인기도 많고 그 전편의 팬들이 많았지만, 그렇다 해 부담이 크진 않았다. 다만 어떻게 하영 캐릭터를 잘 표현해낼 수 있을까 고민했고 2년 전에 촬영한 작품인데 감사하게도 드라마가 방송되고 있을 때 영화도 함께 나오게 되어 너무 행복하다. 드라마 ‘펜트하우스’와는 다른 캐릭터라 관객들이 어떻게 보실지 모르겠지만 저의 새로운 모습도 받아들여주셨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리도 “추억에만 존재하던 여고괴담에 직접 참여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서형 선배님과 현수, 비비, 감독님까지 함께 촬영할 수 있어 매우 즐거웠다”고 언급했다.

이번이 첫 연기도전인 김형서는 “일단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어서 부담이 됐다. 제가 은근 새로운 시도를 잘 못하는 사람이라 걱정이 컸는데 추억에만 존재했던 여고괴담 캐스팅이란 이야기를 들으니 하늘이 나에게 점지해준 기회일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들었다. 운명같은 느낌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다만 “제가 많이 부족했다고 느낀다. 다행히 동료 배우님들과 감독님이 저에게 많은 도움을 주셨다. 영화를 찍으면서도 너무 재밌었고 계속 지역에 머무르면서 그 곳을 알아가는 것도 즐거웠어서 좋은 추억이었다. 배우에 대한 욕심이 더욱 커지는 것 같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번 ‘여고괴담6’는 학생이 아닌 선생인 주인공 은희의 시점을 따라간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어린 시절 은희는 학교에서 씻지 못할 상처를 겪어 트라우마를 안은 채 기억을 잃고, 수십년 후 교감이 돼 모교를 다시 찾는다. 그러다 미스터리한 소문과 연계뙨 폐쇄된 캐비닛 공간을 발견하고, 그곳을 들락거리는 하영이란 학생을 만나며 과거의 비밀과 마주한다. ‘공포’ 요소들 역시 은희 내면에 갇혀 있던 두려움이 비집어나오고, 끝내 참지 못해 터지면서 발현되는 형국이다.

김서형은 이에 대해 “작품 내내 터뜨리지 못한 고통을 담고 있는 자체가 너무 힘들었다. 제 개인적인 트라우마도 있었던 것 같다”며 “아이들을 지켜내는 선생님이자 과거와 마주해야 하는 각오, 처단자까지 동시에 해내야 할 것 같은 상황들이 힘들었지만 김서형이 가진 내면을 좀 더 쏟아낼 수 있는 작품이라 속이 시원했다”고 회상했다.

정작 자신은 공포영화를 못보지만 대본 내용이 좋아 출연을 결정할 수밖에 없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김서형은 “사실 제가 공포영화를 잘 못 본다. 여고괴담 시리즈에 어떤 배우들이 나왔는지는 기억을 다 하고 있지만 정작 저는 영화를 정말 못 보겠더라(웃음). 이해해주셨으면 좋겠다”라며 “저는 현장에서도 이 작품 제의를 처음 받았을 때 제가 귀신인 줄 알았다. 4편에서도 선생님이었기 때문에 귀신이겠거니 싶었다”라는 일화를 털어놨다.

또 “영화 속 이야기가 사회적으로 학교에서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 감히 말씀드려도 될지는 모르겠다. 다만 시나리오를 보는 내내 남 일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기에 출연을 결심했다”며 “두 번 다시 공포영화를 찍지 못할 것 같지만, 이 작품으로 공포퀸은 되어보고 싶다(웃음)”는 포부를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은희의 과거 서사는 ‘여고괴담’ 첫 번째편과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다뤄진 한 실제 사건 영향을 깊게 받았다고 했다.

이미영 감독은 “과거 은희의 서사는 사실 제가 이 작품을 집필한 가장 중요한 이유였다. 고스트스팟이 된 학교 안에 오랫동안 감춰진 폐쇄공간은 갑자기 들어닥친 침입자로 인해 한순간에 지옥으로 변한 한 도시를 상징한다. 다른 한편으론 널리 알려진 역사적인 사실 이면에 모르고 감추고 있다가 최근에서야 드러나게 된 그런 사실을 상징하고 싶기도 했다”라며 “집필의 출발 자체를 과거의 은희의 이야기에서 시작했고, 은희가 오롯이 자신의 상처의 무대가 된 고향과 학교를 찾아가면서 어떤 일들을 마주하게 될 수 있을까를 생각하며 이후 스토리들을 만들어나갔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 개인이 어떤 것도 할 수 없는 무기력한 거대한 공포에 직면했을 때, 그 작은 소녀의 공포가 얼마나 끔찍하고 두려웠을지 생각했다. 아무리 상상하고 자료를 본다고 해도 그 공포와 상처에 다가갈 수 없겠지만 말이다. 감히 상상으로만 만들어내는 과정에서 최선을 다해서 거대한 공포와 두려움, 상처 이런 것들이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촬영에 임했다. 김서형과도 그런 대화를 나누며 주로 촬영했다”라고도 강조했다.

김서형.

김서형.
이 영화의 제작자로 한 달 전 세상을 떠난 고 이춘연 대표에 대한 그리움과 감사함도 전했다.
이미영 감독은 “이춘연 대표님이 갑자기 세상을 떠나셔서 이 자리에 함께 못한 황망함이 사실 마음에 크게 자리하고 있다. 이춘연 대표님의 여고괴담 시리즈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은 대단하셨다”고 회고했다.

이어 “좋은 시리즈들이 나와서 정말 한국에 공포영화하면 ‘여고괴담’을 떠올릴 수 있게, 각각의 다양한 취향에 맞게 영화를 한 편씩 꺼내볼 수 있는 그런 기획이 되기를 고인은 바라셨다. 그러나 실제로 12년 만에 이 영화가 세상에 나왔듯 말씀처럼 되는 일이 쉬운 일은 아니라고도 말씀하셨다”라고도 덧붙였다.

또 “그게 왜 어려운지를 이번에 저도 해보면서 절감했다. 영화 한 편이 나오기까지 대가를 치러야 할 부분들이 많고 대가 치른 만큼 절대로 돌아오지 않을 수도 있는 냉정한 현실 역시 잘 알고 있다. 그래도 잘 완성을 했고, 이춘연 선생님이 이 자리에 안 계시지만 극장에 내걸고 새로운 시리즈로서 개봉을 할 수 있게 된 것에 감사드린다”고도 덧붙였다.파워볼

한편 ‘여고괴담6’는 오는 17일 개봉한다.

김보영 (kby584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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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사진]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OSEN=길준영 기자] 2021 소프트볼 실업리그가 개막한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9일 “2021 소프트볼 실업리그를 오는 9일부터 20월 23일까지 서울 목동, 경기 과천, 대전에서 각각 개최한다”고 전했다.

소프트볼 실업리그는 협회가 처음 개최하는 대회로서 소프트볼 실업팀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소프트볼 종목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2021 소프트볼 실업리그는 협회에 등록된 소프트볼 일반부 3개 실업팀(경상남도체육회, 인천광역시체육회, 대구도시공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팀은 6일간의 예선기간 동안 하루 2경기 더블헤더 경기를 치룬 다음, 예선 2, 3위팀 준결승 승자와 예선 1위팀이 결승전을 가지게 된다.

그리고 협회는 소프트볼 홍보를 위해 준결승전, 결승전을 포함한 주요 경기를 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파워볼실시간

협회 이종훈 회장은 “소프트볼 실업리그를 통해 경기수가 늘어나 선수단의 실전 경험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앞으로도 소프트볼 실업리그를 매년 개최하여 선수들의 경기력향상을 도울 예정이다”고 말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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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벅헤드發 빈부격차·인종갈등 커지나
“범죄 늘어… 우리만의 도시·경찰 만들 것”
중위소득 1억 5600만원… 세수 40% 차지
분리 로비·타당성 조사 비용 7억원 모금
내년 11월 분리 투표 위한 법안까지 제출

반대 위원회 “기업 평판 손상·경제 피해”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백인 집중 거주지인 부촌 ‘벅헤드’가 분리 운동을 본격화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자신들이 낸 세금을 도시의 소외지역에 투입하지 않겠다는 이른바 집단 이기주의가 터져 나온 상징적 사건이기 때문이다. 벅헤드가 분리될 경우 빈부격차와 인종갈등이 커지고 지역 균형발전을 저해할 거라는 분석도 나온다.

CNN은 7일(현지시간) “벅헤드의 분리를 요구하는 ‘벅헤드시 위원회’가 로비 및 타당성 조사를 위해 60만 달러(약 6억 7000만원)를 모금했다”고 보도했다. 벅헤드 독립 논의는 수십년째 지속됐지만 지난 3월 조지아주 의회에 2022년 11월 벅헤드 분리를 묻는 투표를 실시토록 하는 법안이 제출되면서 실현 가능성이 커졌다.

이들은 코로나19 사태가 완화되면서 찾아온 범죄율 증가를 전면에 내세우며 분리 요구를 하고 있다. 지난 5월 애틀랜타에서 벌어진 살인 사건 빈도는 1년 전보다 63%, 총기난사는 45% 늘었다. 빌 화이트 벅헤드시 위원장은 현지 언론에 “우리는 (애틀랜타와)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우리만의 도시를 형성하고, 우리만의 경찰력을 구축해, 범죄를 근절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범죄율은 표면적인 이유일 뿐 자신들이 낸 세금을 가난한 지역에 나누기 싫어서라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현지 언론인 더 애틀랜타 저널 컨스티튜션은 벅헤드의 인구는 9만명으로 애틀랜타(약 50만명)의 20%에 불과하지만, 이 지역에서 발생하는 세수는 애틀랜타 전체 세수의 40%를 넘는다. 세수 기여분에 비해 학교나 도로 등 공공편의시설은 부실하다는 게 ‘애틀랜타의 강남’으로 취급받는 벅헤드가 독립하려는 속내란 것이다.

벅헤드 분리에 반대하는 유나이티드 애틀랜타 위원회 측은 “범죄율 증가를 막을 조치가 필요할 뿐 벅헤드 분리는 (답이) 아니다”라면서 “애틀랜타 분할 시도는 이곳 기업들의 평판을 손상시키고 장기적으로 경제적 피해를 낳을 것”이라고 CNN에 인터뷰했다.

벅헤드 분리가 실현되면 백인 거주지와 흑인 거주지의 경계선이 그어지는 인종분열 장면이 펼쳐질 예정이다. 벅헤드 인구는 ‘백인 74%, 흑인 11%’인 반면 애틀랜타는 ‘흑인 51%, 백인 38.8%’이다. 벅헤드가 독립한다면 애틀랜타의 흑인 인구 비율은 59%로 증가한다. 1952년 벅헤드가 ‘흑인 메카’로 불리던 애틀랜타에 병합된 이유 중 하나가 도시 내 백인 유입을 위해서였다.

빈부격차도 명확해진다. 벅헤드 가구의 중위 소득은 14만 500달러(약 1억 5600만원)인 반면 이곳을 뺀 애틀랜타 가구의 중위 소득은 5만 2700달러(약 5880만원)다. 벅헤드의 독립으로 외려 인종 및 빈부 격차에 따른 지역 갈등만 부추길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오는 이유다. 키샤 랜스 보텀스 애틀랜타 시장도 같은 이유로 반대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다.파워볼사이트

워싱턴 이경주 특파원 kdlrudw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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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 내 고(故) 유상철 감독 임시 분향소에 추모객들이 붙여놓은 쪽지들. /사진=김명석 기자
8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 내 고(故) 유상철 감독 임시 분향소에 추모객들이 붙여놓은 쪽지들. /사진=김명석 기자
"위에서는 편하게 웃으시면서 지내셨으면 좋겠습니다."

8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 1층 VIP 출입구에 마련된 내 고(故) 유상철 전 감독 임시 분향소를 지키던 임중용(46) 인천유나이티드 전력강화실장의 눈시울이 붉어졌다. 지난 2019년 수석코치로서 유 감독을 보좌했던 그는 "어제(7일) 처음 소식을 듣고는 한숨도 못 잤다. 그래도 감독님 모시는 건 제가 해야 될 일"이라며 임시 분향소를 지켰다.

임 실장은 "멋있는 분이었다"고 유 감독을 떠올렸다. 그는 "첫 만남 때 나한테 '스트레스 받지 말라, 나는 항상 네 편'이라고 해주셨다"며 "유명하신 분이신데도 털털하고 정도 많으셨다. 빵 한 조각도 나눠주려고 챙겨주셨다. 새벽 출근이 행복할 정도였다. 그만큼 함께 한 시간들이 행복했다"고 돌아봤다.

이어 그는 "축구인 후배로서, 어려운 시기에 함께 했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영광스럽다. 잘 가셔서, 위에서는 편하게 웃으시면서 지내셨으면 좋겠다"고 애도했다.

2019년 당시 유상철(오른쪽) 인천유나이티드 감독과 임중용 수석코치.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2019년 당시 유상철(오른쪽) 인천유나이티드 감독과 임중용 수석코치.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임 실장 뿐 아니라 이날 오후 임시 분향소에는 전달수 대표이사 등 인천 구단 임직원들이 모여 유 감독의 마지막을 함께 했다. 전날 밤 유 감독이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접한 직후 유가족으로부터 임시 분향소 설치 허락을 받은 인천 구단은 이날 낮 12시 30분부터 분향소를 운영해 팬들의 조문을 받았다.

이날 임시 분향소엔 늦은 저녁까지 300여 명의 팬들이 찾았다. 퇴근시간이 지나자 입장을 위해 팬들이 줄을 서는 등 추모 물결이 이어졌다. 조문을 마치고 나온 뒤 눈물로 유 감독을 떠나 보내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 조성환 감독과 주장 김도혁 등 인천 코칭스태프와 선수단 16명도 임시 분향소를 찾아 유 감독을 애도했다.

유 감독을 조문하기 위해 찾아왔다는 인천 팬 이승현(28)씨는 "참 허망할 뿐"이라며 "유상철 감독님은 좋은 분이셨다. 오실 때부터 팬미팅부터 할 만큼 팬들하고도 가까웠다. 진심으로 감사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애도의 뜻을 밝혔다.

임시 분향소 입구 한쪽엔 조문객들이 유상철 감독에게 보내는 쪽지들이 빼곡하게 붙었다. 한 조문객은 "하늘은 뭐가 그리 급하다고 이렇게 빨리 데려가시나요... 그곳에서는 아프지 말고 늘 행복하시길..."이라고 적었고, 다른 팬은 "그리워하면 언젠가 만나게 된다는 그 말처럼, 훗날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라요. 푹 쉬시길. 우리가 함께한 모든 순간을 잊지 않을게요"라는 글을 남겼다.

전달수 인천 대표이사는 "유상철 감독은 축구에 대한 열정과 인간적인 리더십, 따뜻한 성품을 가진 분이셨다"며 "고통도, 아픔도 없는 천국으로 가시는데 팬들도 배웅해 주시길 바라는 마음에 임시 분향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인천 구단은 유 감독의 발인(9일 오전 8시)을 끝으로 임시 분향소 운영을 마치고, 경기장 내 1층 VIP 출입구 인근에 고인을 기리는 상시 추모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 마련된 고(故) 유상철 감독의 임시 분향소. /사진=인천유나이티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 마련된 고(故) 유상철 감독의 임시 분향소. /사진=인천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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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석 기자 cle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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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조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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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Netflix)가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를 6월 17일부터 전 세계에 서비스한다.

오는 6월 17일(목) 첫 공개되는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가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와 만난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과 영어권, 아랍 지역은 17일부터 매주 목요일 저녁 11시(한국 표준시)에 공개, 그 외 지역은 9월 9일에 전 회차 동시 공개 예정이며, 라틴 아메리카 지역에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 2는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트리를 담은 드라마다. 다시 뭉친 [응답하라] 시리즈의 신원호 PD와 이우정 작가 그리고 배우들의 케미스트리와 진정성 있는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공감을 얻으며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는 지난 시즌에 이어 조정석, 유연석, 정경호, 김대명, 전미도 등 의대 동기 5인방 '99즈'가 그대로 출연해 더욱 단단해진 팀워크와 시너지를 담아낼 예정이다. 다시 돌아온 새로운 계절, 생사의 경계에 있는 병원에서 ‘99즈’의 변함없이 소소한 일상을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나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

더 따뜻한 이야기와 유쾌한 웃음은 물론 배우들의 단단해진 케미스트리를 담은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는 오는 6월 17일부터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를 만난다.

사진 제공 : 넷플릭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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