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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10-14 11:18 조회1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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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둥지 자취생 일기] 처음으로 누룽지 냄비밥을 짓다

【오마이뉴스의 모토는 '모든 시민은 기자다'입니다. 시민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사는 이야기'도 뉴스로 싣고 있습니다. 당신의 살아가는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정누리 기자]


▲ 현미밥 짓기
ⓒ 정누리


문득 부엌에 있는 전기밥솥이 무식하게 크다는 생각을 했다. 주방을 점령한 일짱같다. 저것만 없어도 공간이 조금은 널널해질텐데. 그 전에는 햇반과 전기밥만 먹었던 나는, 냄비밥을 시도해보기로 맘 먹었다. 옆에서 뭐라 할 사람도 없으니 과감히 시도해보는 거다. 자취 2주차, 처음으로 냄비밥에 도전했다.


▲ 현미밥 짓기
ⓒ 정누리


네이버 블로그에서 현미 냄비밥 레시피를 읽었다. 보아하니 시간 조절이 관건이다. 한번 끓이고, 중불에 15분, 뒤적인 다음 약불에 10분. 그 후 뜸을 들이며 5분. 우선 시간을 잘못 계산해서 12시간 불릴 것을 24시간 불린 팅팅한 현미를 꺼냈다. 어디서 본 건 있어서 손을 넣어 물을 계량하고, 하이라이트 위에 올렸다. 펄펄 끓긴 하는데 이게 맞는지 모르겠다. 동행복권파워볼

중불에 뒤적일 때까지는 괜찮았다. 현미가 그 많은 물을 다 먹었는지 팝콘처럼 부풀어올랐다. '약불 10분 후 뜸을 5분 들이면 완성이지.' 타이머도 맞춰 놓고 제 시간에 냄비를 열었다. 누룽지 냄새 혹은 탄내가 살짝 나야 하는데, 아직도 온전한 쌀 냄새가 난다. 고개를 갸웃하며 한입 먹었다. 아, 설익었다!


▲ 현미밥 짓기
ⓒ 정누리


하이라이트는 가스렌지보다 화력이 약한 것 같았다. 기본적인 레시피에 5~10분 정도는 더 추가해야 할 듯하다.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소주 두 숟가락을 골고루 뿌리고 다시 뜸을 들이면 밥이 익는단다. 출처가 스펀지 방송이니 믿어볼 만하다.


▲ 소주
ⓒ 정누리


오 밤 중에 편의점으로 달려갔다. 혼자 소주를 사는 건 처음이라 괜히 떨렸다. 마치 미성년자처럼 긴장했지만, 민증 검사도 없고 아무 일도 없었다. 유감이다. 집으로 돌아와 소주 두 큰술을 넣고 뜸을 오래 들였다. 30분쯤 지난 뒤에 냄비를 열어보니 밥 다운 밥이 있다! 수술에 성공한 의사처럼 이마에 땀이 흘렀다.


▲ 현미밥
ⓒ 정누리


엄마는 그냥 전기밥솥 쓰라고 했지만, 나는 냄비밥이 좋았다. 화분을 사온 첫 날처럼 괜히 내가 지은 밥을 이리저리 찔러보고 쳐다본다. 밥을 짓다니. 이 작은 주방이 정말 내 손에 들어온 듯한 날이다. 정말 홀로 새둥지 만들기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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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장 일원 개방…일제 조병창·미군 주둔 '아픈 역사'

캠프마켓 전경.(인천시 제공)© 뉴스1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일제 조병창에 이어 미군 주둔으로 ‘금단의 땅’이었던 인천 부평구 캠프마켓이 81년만에 인천시민의 품으로 돌아왔다.

인천시와 부평구는 14일 캠프마켓 B구역 야구장 일원을 개방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방은 지난해 12월 정부의 캠프마켓 부지반환 발표 이후 미군부대 공간을 시민들에게 처음 개방하는 것으로 미군이 야구장으로 사용했던 부지와 그 주변이다.

조선총독부는 1939년 부평1동과 산곡3·4동 일대에 일본 육군조병창을 설치하고 1940년 이를 부평구 전역으로 확대했다.

일제가 당시 조선을 강점한 가장 큰 이유는 조선을 아시아태평양전쟁(1931~1945)을 위한 병참기지로 만들기 위해서다. 부평 조병창은 한강이남에서 가장 큰 군수물자 공장으로 조선 병참기지화의 상징이었다.

1945년 광복을 맞았지만 이 공간은 주민들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했다. 같은 해 미군이 인천항으로 상륙해 조병창을 미 육군 군수지원사령부 ‘애스컴 시티’로 사용했기 때문이다.

한국전쟁 때인 1950년 6월부터 9월까지 북한군이 점령했던 3개월을 제외한 나머지 기간은 줄곧 미군이 주둔, 인천시민의 품으로 돌아오게 된 건 무려 81년 만이다.

부평구는 야구장 일원 개방을 첫 걸음으로 삼아 캠프마켓 부지를 구민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다양한 경로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모으고 있다. 의견 수렴은 내년 6월까지로 제안된 의견은 최대한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캠프마켓에 담긴 아픈 역사를 잊지 않고 기억하기 위한 (가칭)부평평화박물관 조성도 검도하고 있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81년 동안 단절됐던 캠프마켓이 드디어 소통과 공존의 공간으로 개방됐다”며 “오늘은 일제강점기 조병창, 주한 미군기지라는 역사가 미래세대와 연결되는 뜻 깊은 날”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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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국방종합대학’
10·10 열병식서 행진

북한 김정은./조선중앙통신

북한에서 처음으로 김정은 이름을 딴 대학이 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10일 노동당 창건 75주년 열병식 소식을 전하며 “수많은 국방과학기술 인재들을 배출한 김정은국방종합대학 종대에 이어 조선인민군, 사회안전군 각급 군사학교 종대가 보무당당히 지나갔다”고 보도했다.

‘김정은국방종합대학’이라는 명칭이 북한 매체에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간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이름을 단 김일성종합대학·김일성군사종합대학·김일성정치대학·김정일정치군사대학 등은 있었지만, 김정은 위원장의 이름을 딴 경우는 없었다.

‘김정은국방종합대학’은 국방 관련 첨단과학기술 인재를 육성하는 군사대학인 것으로 보인다. 김정은은 2012년 집권 이후 줄곧 핵 개발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개발 등 국방 과학기술 분야에 큰 관심을 기울여왔는데, 이 같은 관심사가 반영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북한 노동신문은 10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조선노동당 창건 75주년 경축 열병식'에 참석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사진을 비롯한 1백여 장의 사진을 인터넷판에 보도했다./노동신문

북한 방송은 이 대학에 대해 “수많은 국방과학기술 인재들을 배출한 대학”이라고 표현했다. 전문가들은 이 대학이 과거 강계에 있었던 국방대학과 사이버전(戰)을 예상해 평양교외에 설립한 미림국방대학을 종합대학으로 확대·개편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파워볼엔트리

북한 군사대학의 재편은 지난 5월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7기 제4차 확대회의에서 이뤄진 것으로 관측된다. 김정은은 당시 “중요 군사교육기관의 책임과 역할을 높이기 위한 기구개편안에 관한 명령서” 등 7개 군사 현안에 서명했다고 북한 매체들이 보도했다. 당시 북한은 김정숙해군대학, 김책공군대학, 김형직군의대학, 김철주종합군관학교 등 군 관련 대학의 명칭에서 김씨 일가와 유명 빨치산 이름을 모두 떼어냈다.

‘백두혈통’에 해당하는 김일성·김정일·김정은을 제외하고는 대학 이름에서 제외하면서 정통성을 강조했다는 것이다. 지난 10일 열병식에서 ‘김정은국방종합대학’을 최초 공개하면서, 북한 체제 내부의 ‘대학 3대 세습’도 완료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원선우 기자 su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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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 표시 위반 (PG)
[최자윤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은 추석 명절 농식품 유통 성수기 때 원산지 표시 위반 업체 45개를 적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원산지를 거짓 표시한 34개 업체는 수사 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11개 업체에는 과태료 174만원을 부과했다.

전남농관원은 지난달 7일부터 29일까지 농식품 제조와 가공업체, 통신판매업체, 도·소매상 등 1천39곳을 점검했다.

농관원 관계자는 "최근 가격이 급등한 배추와 고춧가루 등 김장 재료의 유통 실태도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원산지 표시가 없거나 의심되면 전화(☎ 1588-8112) 또는 농관원 누리집(www.naqs.go.kr)으로 신고하면 된다.

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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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코어 칩 S5, 음색↑시리 '강화'…집 안 여러대 두고 '디지털 허브' 역할
아마존 에코, 구글 홈에 밀렸지만…크기·가격 낮춰 코로나19로 인한 스마트홈 공략
패키지에서 충전기 빼고, 무선충전 '맥세이프' 공개, 케이스·카드 지갑 5만~7만원대
[CBS노컷뉴스 김연지 기자]

(사진=자료사진)
애플이 아이폰12를 공개하면서 '홈팟 미니'도 무대에 올렸다. '99달러'로 크기와 가격을 확 낮춘 스마트 스피커로, 스마트홈 시장에 다시 도전한다. 이와 함께 아이폰에 무선 충전기를 부착할 수 있는 '맥세이프'도 함께 선보였다.

애플은 13일 오전 10시(현지시간, 한국 시간 14일 오전 2시) 온라인으로 '애플 스페셜 이벤트'를 열고 아이폰12 공개에 앞서 '홈팟 미니'를 등장시켰다.

'홈팟 미니'는 아이폰과 연동 가능한 무선 스피커다. 애플은 지난 2018년 스마트 스피커가 새로운 인공지능 디바이스로 각광을 받을 무렵 '홈팟'으로 스마트홈 시장에 진출했다. 그러나 이미 AI 스마트 시장을 선점한 아마존 '에코'를 비롯해 구글 홈(네스트) 등에 밀려 존재감을 발휘하지 못했다.

애플이 다시 AI 스피커를 내놓는 것은 코로나19로 인한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외출을 꺼리고, 집이 여가와 휴식이 공존하는 복합적인 공간이 되자, AI 음성비서 시리와 결합을 강화하는 동시에 가격 부담을 낮춰 스마트홈 시장을 공략에 나설 것이란 설명이다.

◇ S5 칩셋, 음색 최적화, 시리 '강화'…집 안 여러대 두고 '디지털 허브' 역할

홈팟 미니의 높이는 8.4cm로 기존 홈팟의 절반 수준이다. 원형 모양이나 직물 소재 디자인, 스피커 상단의 LED 조명, 터치 인터페이스는 홈팟과 동일하다.

홈팟 미니의 핵심은 AI 비서 '시리'다. 시리는 가족 구성원의 목소리를 개별적으로 인식, 각자 취향에 맞는 음악과 팟캐스트를 재생 또는 추천해준다. 메시지, 메모, 캘린더 약속 등에 접근하거나 전화를 걸고 받는 등의 명령도 수행한다. 최신 뉴스와 날씨, 교통 상황, 미리 알림, 캘린더 일정 등도 들을 수 있다.

크기가 줄면서 내장된 스피커 유닛도 작아졌다. 트위터 7개와 우퍼 등을 내장했던 홈팟과 달리 홈팟 미니는 풀레인지 스피커 하나만 남겼다. 중저음을 담당하는 유닛은 내장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애플은 "홈팟 미니에 장착된 '애플 S5' 칩셋은 소프트웨어와 함께 음악의 특색을 파악하고, 스피커를 1초에 최대 180번 제어, 복합적인 튜닝 모델로 소리 크기를 최적화했다"고 설명했다.

또 "어쿠스틱 원리가 적용된 설계를 통해 소리가 스피커의 바닥을 통해 흐르도록 해 방 어디에 두어도 일관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홈팟미니는 '초광대역통신(UWB)' 기술을 통해 아이폰을 비롯한 다양한 기기를 연결한다. 아이폰을 통해 음악을 주고 받거나 전화도 받을 수 있다. 애플TV와 맥 PC도 연동,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다. 또 다양한 스마트홈 액세서리와 연결해 소등, 온도 조절, 문 잠금, 간접 조명 설정 등을 실행할 수 있고, 집 밖에서도 이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해준다.

애플이 홈팟 미니의 가격을 낮춘 건 가격경쟁력을 높이려는 측면도 있지만, 집 안에 한 대만 두는 게 아니라 각 방에 하나씩 놓도록 하려는 의도로 읽힌다.

집 안 곳곳에 홈팟 미니 스피커를 두면, 집안 구석구석을 디지털로 연결하는 '허브' 역할을 하는 동시에, 이들이 동기화되면서 여러 방에서 음악과 팟캐스트를 스트리밍 할 수 있다. 한 방에 두 대를 설치하면 스테레오로 페어링해 공간감도 더 높일 수 있다.

서로 다른 공간에 홈팟 미니를 설치해서 집안 어디서나 음악을 끊김 없이 들을 수 있는 기능도 내장했다. 아이폰11부터 내장된 위치 인식용 초광대역 칩인 U1을 이용해 근처에 있는 아이폰도 빠르게 인식한다.

'인터컴' 기능도 눈에 띈다. 음성으로 각 방에 설치된 홈팟으로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가족 간에 사용하는 일종의 무전기 역할을 하는 셈이다.

홈팟 미니의 보안 성능도 강조했다. '시리'를 불러 소리가 감지되거나 터치를 통해 시리를 활성화해야만 애플이 서버에 정보를 전송한다. 각종 요청 내용도 애플 ID와 연동되지 않고 독립적으로 수행한다. 개인정보는 광고주나 기타 단체에 판매하지 않고, 홈팟미니를 통해 메시지나 메모를 읽을 경우 해당 정보를 애플에 노출하지 않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홈팟 미니는 화이트와 스페이스 그레이 2가지 색상이다. 내달 6일부터 미국, 호주, 캐나다, 프랑스, 독일, 홍콩, 인도, 일본, 스페인, 영국 등에서 주문을 시작해 16일 출시된다. 연말에는 중국, 멕시코, 대만 등에 출시될 예정이다. 한국 출시 여부는 미정이다.


(사진=자료사진)
◇ 패키지에서 충전기 빼고, 무선충전 '맥세이프' 공개, 케이스·카드 지갑 형태 5만~7만원대

이날 애플은 자석형 무선충전 액세서리 '맥세이프'를 공개했다.

자석이 내장돼 아이폰 후면에 부착하는 방식으로, 케이스에 붙여도 작동된다. 전용 카드 지갑도 지원한다.

한 충전기로 두 개의 기기 충전이 가능하고 접히기 때문에 휴대성이 강하다. 아이폰12 모든 제품군에 적용된다.


(사진=자료사진)
맥세이프는 지난 2006년 처음 출시된 맥북의 전원 커넥터를 지칭하는 이름이다. 본체에 꽂는 방식이 아닌, 마그네틱으로 본체에 붙여 사용하는 방식의 커넥터다.

그동안 애플이 '에어파워'라는 이름의 충전기를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으나 애플은 안전성 우려로 지난해 해당 프로젝트를 전면 취소했다. 대신 '맥세이프'라는 새로운 무선충전기를 브랜드화한 것으로 보인다.

데니즈 테오만 엔지니어는 "15W 충전이 가능하다"면서 "두 개의 센서와 NFC 등이 자기장 세기를 정밀하게 측정한다"고 설명했다.

맥세이프 충전기 기본 모델 5만 5천원에서 시작해 케이스 형태(투명, 실리콘) 5만 9천원, 가죽 카드 지갑은 7만 5천원대다.

한편, 아이폰12 시리즈부터 제품 패키지에서 충전용 전원 어댑터와 유선 이어폰이 빠진다. 충전용 USB-C 타입 케이블만 제공된다. 포장 크기를 줄여 물류비용을 절감함으로써 매년 도로에서 자동차 45만대가 사라지는 효과를 낸다는 게 애플의 설명이다.파워볼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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